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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혜 사장, 노조와 맞서고 대륙철도의 기반 닦고

대외활동 및 순환전보 문제 해결 등 바쁜 나날 보내

이형근 기자 | 기사입력 2014/04/12 [11:53]

최연혜 사장, 노조와 맞서고 대륙철도의 기반 닦고

대외활동 및 순환전보 문제 해결 등 바쁜 나날 보내

이형근 기자 | 입력 : 2014/04/12 [11:53]
▲ 최연혜 코레일 사장         ©국토매일
철도공사 최연혜 사장 발걸음이 바쁘다. 

최 사장의 최근 행보는 두 가지로 요약된다. 인력 효율화를 위한 인사와 대외 활동이 그것이다. 대외 활동은 실크로드 익스프레스로 대변하는 대륙횡단열차 참여를 꼽을 수 있다.

지난달 21일 최 사장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유라시아 대륙철도 관련 기구인 국제철도협력기구 제휴 회원에 가입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유라시아 철도 연결은 그 동안 우리나라에서는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로 꼽혔다. 북한과 대치로 갈라파고스화 된 한국 철도가 발전을 위한 과제였으며 산업분야에서 물류비용과 시간 절약을 위한 대안으로 손꼽혀왔다.

코레일은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정회원 가입을 위해 노력해 유라시아 철도 연결을 위한 각종 노하우 취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고 아울러 주무부서인 국토부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내부 사정은 녹록치가 않다. 코레일의 인력 교류를 위해 추진하는 순환전보 인사제도는 노조의 반대로 어렵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7일 726명에 대해 순환전보를 단행했지만 여기까지 과정은 쉽지 않았다는게 코레일 내부의 평이다.

여기에 자살 사건까지 겹치면서 순환 전보는 어렵게 성사됐다. 하지만 문제는 여기까지가 아닐 수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

노조는 코레일과 순환전보 문제에 대해 10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맞서고 있다. 따라서 이 문제를 어떻게 하면 현명하게 풀어가느냐가 앞으로 코레일의 앞날을 예고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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