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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공 30년 다된 신월지하차도 폐쇄한다

남부순환로 광역도로 확장하고 보행자 이동편의 개선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4/04/10 [18:02]

준공 30년 다된 신월지하차도 폐쇄한다

남부순환로 광역도로 확장하고 보행자 이동편의 개선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4/04/10 [18:02]

서울시는 신월동 주변지역 개발과 광역도로 개통에 따른 신월로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14일 11시부터 신월지하차도를 폐쇄하고 6월까지 평면교차로를 개설한다.

신월지하차도는 신월로와 남부순환로가 교차하는 강월초교입구 사거리 지하를 통과하는 왕복 2차 도로로 준공된지 30년 가까이 되고 있어 여름철 집중 호우시 침수되는 등 민원이 잦았다.

서울시는 기존 지하차도를 폐쇄하고 하수관로와 저류조로 활용할 계획으로 강월초교입구 사거리는 4차로에서 6차로로 개편해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로 했으며 남부순환로에 횡단보도를 추가 설치해 장애인과 보행자의 이동편의도 개선할 예정이다.
 
더불어 신월지하차로 개편공사가 완료되면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과 부천시 여월 택지개발 등 주변지역 개발과 여월택지-남부순환로 간 광역도로 개통으로 신원로 교통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천석현 부장은 “공사가 완료되면 교차로 주변 주거와 교통 환경이 개선되고 재해대비 능력도 향상될 것”이라며 “공사기간동안 불편하더라도 오목로, 신정로 등 우회도로를 이용하여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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