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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진흥원, 29일 ‘KLA-100’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에 인도식

국내 최초 2인승 경량항공기,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용으로 활용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19/10/30 [08:15]

국토교통진흥원, 29일 ‘KLA-100’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에 인도식

국내 최초 2인승 경량항공기,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용으로 활용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9/10/30 [08:15]

 

▲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국토매일] 국토교통 R&D과제 성과인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경량항공기가 민간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에 최초 활용, 향후 민간에서의 활용 확산이 기대되고 있다.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원장 손봉수/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국토교통 R&D로 수행중인 무인항공기 안전운항기술 개발 및 통합 시범운용연구단(연구책임자 한국과학기술원 심현철/이하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이 무인항공기 운용시험을 위해 29일 고흥에서 국내 최초 2인승 경량항공기(KLA-100)에 대한 인도식을 마쳤다고 밝혔다.

 

개발된 경량항공기는 국토교통 R&D 프로젝트인 스포츠급 경항공기 개발’(20132017, 건국대 주관) 과제의 성과로 Vessel이 제작했다.

 

국토교통진흥원은 2015년부터 국내·외 무인항공기 관련 기술수준이 성숙해짐에 따라 민간 무인항공기 수요의 폭발적 증가에 대비해 관련 인증체계, 운용기준 및 인프라를 개발하고 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해양수산부 등 다부처 연구성과의 통합 시험 및 시범운용을 위해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민간 무인기 안전운항 연구단은 독일 Flight사의 일부 기종을 개조한 유무인 겸용 항공기(OPV:Optionally Piloted Vehicle, 이하 OPV)를 도입해 민간공역에 무인항공기를 통합·운용하기 위한 감항, 통신, 충돌회피, 비상절차 운용 등 다양한 비행 시험을 수행해 왔다.

 

이번 ‘KLA-100’은 충돌회피 실험을 위한 OPV의 대역기로 사용되는 것은 물론, 자동모드가 필요 없는 기본 비행 시나리오 검증에도 활용된다. 아울러 OPV의 비행시험 부하를 저감하기 위해 기본관제절차 검증과 비상 운용절차 수행 등의 역할도 분담하게 될 예정이다.

 

국토교통진흥원 손봉수 원장은 국토교통 R&D로 개발된 국내 최초 2인승 경량항공기가 무인항공기 비행시험용으로 활용됨으로써 민간 무인항공기 안전 운항을 위한 충분한 비행자료를 획득하는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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