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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건협 서울시회, 박원순 시장과 간담회 가져

심상조 회장 분리발주ㆍ품셈 현실화 등 다섯가지 현안 건의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4/03/31 [15:51]

전문건협 서울시회, 박원순 시장과 간담회 가져

심상조 회장 분리발주ㆍ품셈 현실화 등 다섯가지 현안 건의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4/03/31 [15:51]

전문건설산업이 서울시가 발주하는 관급공사에 대해 원·하도급간 의 문제와 SOC 확대 등 현안사항들을 박원순 서울시장과 간담회를 통해 해법을 찾아 나섰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심상조 서울특별시회 회장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을 방문하여 박원순 서울특별시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서울시회 심상조 회장을 비롯해 김대익 부회장, 신승섭 부회장, 김중희 건설상생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병우 금속구조물ㆍ창호공사업협의회 회장, 김정환 포장공사업협의회 회장, 조정일 조경시설물설치공사업협의회 회장 및 임ㆍ직원 등 12여명과 박원순 서울특별시장, 조성일 도시안전실장, 정시윤 시설안전정책관, 한선희 건설공정개선반장 등 5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심상조 회장은 “건설시장에서 상대적 약자일 수 밖에 없는 전문건설업계가 애로사항을 전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에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그간 간담회를 통해 건의하였던 주계약자 공동도급 확대 등이 서울시 정책에 반영된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이어 그는 전문건설업계 현안사항으로, △공종별 구분이 용이하고 하자책임이 명확한 건설공사의 분리발주 활성화, △불합리한 표준품셈 현실화, △시설공사를 물품구매에 포함해 발주하는 관행 척결, △건설근로자의 일자리 창출 △생활밀착형  SOC사업 발주물량 확대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전문건설업계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생활밀착형 SOC 확대 및 원ㆍ하도급간에 윈-윈할 수 있는 정책마련을 위해 실무관계관들과 면밀히 검토하여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전문건설업계를 대표해서 지속적인 제도개선 발굴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월 28일 개최한 서울시 행정제2부시장 간담회 관련 후속조치로 전문건설업계가 겪고 있는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심층있는 의견청취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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