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SC컨벤션센터에서 플랜트 CEO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최길선 회장, 수출입은행 박일동 부행장, 무역보험공사 이규철 이사, 코트라 김병권 이사 등 30여 명의 인사들이 참석해 플랜트 수주경쟁력 강화를 통한 신흥시장진출 확대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금년 역시 해외 플랜트 수주가 155억불을 기록하는 등 호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 수주목표 700억불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면서 신흥국 경제 불안, 세계경제 불확실성 지속 등 불안 요인을 예측했다. 이에 김재홍 차관은 “우리 기업들이 수주 700억 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지원을 할 것”이라며 “주요국 수주지원센터를 통해 현지 수주활동 지원과 유망 프로젝트에 대해서 사업 타당성 조사를 지속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특히 아프리카, CIS, 이라크 등 주요 권역별 발주처 초청행사와 중소기자재 R&D 지원 확대, 현장수요에 맞는 인적양성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사업의 중요한 자금을 담당하는 은행들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수출입은행은 전체금융의 34%인 26조원을 플랜트 금융에 공급할 계획이고 무역보험공사는 플랜트 금융 공급을 작년보다 30.7% 증가한 20조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본산 고기창 대표이사, 효성 연규창 부장 등 11명은 해외플랜트 수주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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