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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하남·인천·과천 등 대규모 택지,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총 면적은 2,273만㎡…12만2천호 공급 예정

장병극 기자 | 기사입력 2019/10/15 [09:10]

남양주·하남·인천·과천 등 대규모 택지, 공공주택지구 지정 고시

총 면적은 2,273만㎡…12만2천호 공급 예정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10/15 [09:10]

[국토매일]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30만호 공급계획’ 중 작년 12월 19일 발표한 남양주·하남·인천·과천 대규모 택지(100만㎡ 이상) 5곳에 대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완료되어 오는 15일(화) 공공주택지구 지정을 고시한다고 밝혔다.

 

총 면적은 2,273만㎡로 12만2천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지구지정이 완료된 곳은 오는 20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2021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21년 말부터 ‘첫마을 시범사업’ 등을 통해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대규모 택지 5곳은 △ 전체 면적의 1/3 정도를 공원·녹지로 확보한 친환경 도시 △가처분 면적의 1/3 정도를 자족용지로 조성하는 일자리 도시 △전체 사업비의 20% 이상을 교통대책에 투자하는 교통이 편리한 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대규모 공공택지를 친환경·일자리·교통편리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지역 실정을 잘 아는 지방자치단체(지방공사)가 참여하며 UCP(Urban Concept Planner), 신도시 포럼 등을 통해 전문가 중심으로 계획을 수립하고, 원주민이 최대한 재정착하고 정당보상을 받도록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5곳 지구지정으로 총 14만호에 대한 지구지정이 완료된다. 성남신촌·의왕청계 등 6곳 1.8만호는 이미 지구지정이 완료된 상태이다. 내년부터 지구계획, 보상 등을 거쳐 2021년부터 주택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발표한 고양 창릉, 부천 대장 등 3기 신도시 11만호 공급계획은 재해영향성검토 등의 절차를 진행 중으로 주민 공청회, 전략환경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지구지정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에는 서울시 32.4천호, LH 7.1천호 등 약 4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동작역 청년타운 등을, 2021년에는 성동구치소 등이 착공한다. 나머지는 2022년까지 착공 할 계획이다.

 

 

30만호 공급계획에 앞서 추진하고 있는 수서역세권, 서초성뒤, 위례신도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성남복정 등 서울, 과천, 성남, 하남 등의 공공주택사업을 통해 서울 및 투기과열지구에 2.9만호가 공급되며 내년부터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들을 포함해 이미 확보된 수도권 내 공공택지 48만호에 대한 사업관리를 철저히 해 주택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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