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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

부산광역시 3.3㎡당 900만원 웃돌며 가파른 상승세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4/03/17 [18:40]

2월말 민간아파트 분양가 전년동월 대비 3.1% 상승

부산광역시 3.3㎡당 900만원 웃돌며 가파른 상승세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4/03/17 [18:40]
금년 2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819만 5천원으로 전월 813만 원 대비 0.8%, 전년동월 794만 9천원 대비 3.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주택보증(사장 김선규)은 17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ㆍ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권역별로는 전월대비 수도권 0.4%와 6대광역시 2.9% 분양가격이 상승한 반면, 서울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지방은 하락 0.4%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 중 민간아파트 분양시장의 변동이 가장 컸던 지역은 부산광역시로 2월말 기준 부산의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격은 907만 8천원으로 최종 집계되어 전월 약 811만 1천원 대비 11.9%, 전년동월 대비 5.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간 부산에는 총 4104세대의 민간아파트가 신규 분양되면서 부산 지역의 평균 분양가격이 가파른 상승세를 부추긴 것으로 보인다.
 
실제 아파트가 분양된 지역은 강서구, 기장군, 남구, 연제구 등 총 4곳이었으며, 이 중 남구와 연제구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격이 1월 부산시 평균 분양가격을 크게 웃돌았다.
 
대한주택보증의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통계 집계 시점인 2010년 1월 이후 부산 지역 평균 분양가격이 9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인천과 광주에서도 각 지역의 기존 평균 분양가보다 높은 신규아파트가 분양되어 해당지역 평균 분양가격이 전월대비 각각 2.0%, 3.9%씩 상승한 반면 대구에는 총 1384세대의 아파트가 신규로 분양되었으나 평균 분양가격에 큰 변동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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