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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니어링, 솔로몬제도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 수주

개도국 인프라 PPP사업 본격 진출…동남아 추가 수주 계기 마련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9/10/07 [22:28]

▲ 현대엔지니어링은 약 2,000억원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Tina)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국토매일

 

[국토매일] 현대엔지니어링이 약 2,000억원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Tina) 수력발전소 건설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지난달 30일(월) 솔로몬제도 수도 호니아라에서 현대엔지니어링 김창학사장, 수자원공사 김덕중 본부장, 솔로몬제도 마나세 소가바레 총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티나 수력발전사업 EPC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은 남태평양에 위치한 솔로몬제도의 수도 호니아라(Honiara) 남동쪽 20km에 위치한 티나강(Tina River) 일대에 발전용량 15MW 규모의 수력발전소를 건설하는 공사로 진입도로, 도수터널 및 발전용 댐 건설이 포함된다. 사업비 총액은 2억 1,100만불(원화 약 2,500억원)규모이며, 이 중 현대엔지니어링의 EPC 계약 금액은 1억 6,500만불(원화 약 2,000억원)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티나 수력발전소 공사를 EPC(설계, 구매, 시공) 턴키(Turn Key) 방식으로 수행하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54개월이다. 이번 사업은 대외경제협력기구(EDCF)와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다수의 공적개발원조 기관이 금융지원으로 무상공여와 저금리 차관을 제공하는 민관협력(PPP: Public Private Partnership) 사업이다. 

 

현대엔지니어링과 수자원공사(K-water)는 2015년 티나 수력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본 계약에 앞서 양사는 특수목적법인(SPC)인 ‘솔로몬제도 티나 수력발전 유한회사’의 지분 투자자로 참여해 인프라PPP 사업의 전략적 투자자로 나섰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행하고 수자원공사는 준공 후 운영 및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티나 수력발전소 건설사업은 개도국 인프라개발 사업분야에서 공적개발원조 기관과 민간기업의 협력이 성과를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솔로몬제도의 첫 번째 수력발전사업인 티나 수력발전소 공사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지속 확대되는 동남아 지역 PPP 수력발전사업 추가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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