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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수자원 공사 협업으로 안전 시공

지하철 9호선 3단계 918공구 - SK건설

백영대 기자 | 기사입력 2014/03/03 [17:21]

서울시·수자원 공사 협업으로 안전 시공

지하철 9호선 3단계 918공구 - SK건설

백영대 기자 | 입력 : 2014/03/03 [17:21]
▲ 역사 조감도     © 백영대

서울지하철 918공구는 9호선 3단계구간 중 종합운동장에서 (구)잠실병원까지이며, 공사구간 대부분이 백제고분로를 따라 계획됐다.

공사 규모는 총연장 1290m, 정거장은 931정거장 1개소이며, 본선환기구 3개소, 본선터널 2개소498m이다.

공사기간은 2010년 2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공사비는 1377억 원이고 발주처는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SK건설(주)과 삼환기업(주), 한양(주), 대보건설(주)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로 시행하는 턴키공사로 2014년 2월 19일 현재 공정률은 36%이다.

서울지하철 918공구는 삼전사거리 931정거장건설을 위해서 팔당취수장에서 반월정수장까지 수도권 남부지역에 원수를 공급하는 광역상수관(D2,000) 정거장 저촉부위 119m의 이설이 필요했으며,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자원공사, SK건설 및 외부전문가와 2여 년간의 협의와 수십 차례의 자문, 정밀 시공을 통해 지난해 5월 성공적으로 이설을 완료했다.

서울지하철 918공구는 잠실이 개발되기 전 샛강을 매립해 개발된 지역으로 지하수가 많아 공사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는 공사구간이다.

또한 본선터널 중 종합운동장과 송파등기소를 잇는 본선 1터널 326m구간 중 80m는 사유지 하부를 통과하도록 설계돼 있어 안전시공을 위해 사전에 많은 검토를 했다.

이런 이유로 도심지 건물하부를 통과하는 터널굴착은 소음, 진동의 영향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대구경강관다단, 무진동굴착 공법을 적용했다.

또한 공사 착수 전 세차례의 터널 시공자문회의를개최해추가로현장 여건을 반영하고 Bulk Head 설치, 포어폴링 추가, 계측기 추가 설치 등안전하고정밀한시공으로터널굴착 중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근원적으로 방지했다.

더불어우석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실시간으로 지반 변위에 대처하고 사전에 터널지반변위를 예측하고 보강을 더해 올해 2월 사유지하부를 안전하게 통과했다.

쉴드TBM 공법

서울지하철 9호선 918공구 건설현장의 한 축이 사람이라면 다른 한 축은 단연 기술이다.

지하철을 건설하는 데는 교통, 운수 및 운영, 차량, 전기, 신호, 통신, 기계, 건축, 궤도, 토목 등 종합적인 기술이 필요하다.

척 봐도 쉽지 않은 공사다. 게다가 공사가 이뤄지는 도시 지하에는 각종 매설물이 들어차 있고, 지상에는 크고 작은 건물이, 노면에는 수많은 차량이 질주해 뛰어난 기술이 없다면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

이번 ‘서울지하철9호선918공구’건설 현장에서 사용하는 ‘쉴드 TBM공법’은 이 같은 지하철 공사의 악조건에 최적화된 신기술로 꼽힌다.

기존의 터널 굴착 공법 중 하나인 나틈공법(NATM, 발파굴착공법)은 지하에 폭약을 장착해서 발파하는 형식으로 소음과 진동이 주변환경에 영향을 끼치고 교통의 흐름을 방해한다.

반면 ‘쉴드 TBM 공법’은 쉴드라고 불리는 강재의 통을 지반 속에서 추진시켜, 토사의 붕괴를 방지해가며 그 내부에서 안전하게 굴착작업이나 복공작업을 행해 터널을 축조하는 공법이다.

기계 앞쪽에는 커터헤드가 분주히 회전하면서 암반을 파 나간다. 커터헤드에는 동그란 피자 칼처럼 생긴 날카로운 커터들이 달려 있어 TBM이 파낸 면에는 커터가 누르고지나간 동심원이 여러 개 생기는데, 커터와 커터 사이에 있는 암반에는 잡아당기는 힘이 작용해 균열이 생겨 부서지는 것이다. 파내진 암반과 토사는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입구로운반된다.

TBM은 유압잭을 이용해 암반을 헤치며 앞으로나가는데 육중한 몸체를 움직이는 유압잭은 개당 200톤의 힘을 낼수있다. 1.5m씩 파고 전진할 때마다 애벌레가 움직이듯, 뒤쪽 기계장치를 앞으로 끌어오고 이때 생긴 빈공간에는 미리 만들어뒀던 아치형 벽조각을 이어 붙여 터널을 만든다. 한 마디로 굴을 뚫음과 동시에 터널 벽면을 완성하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내부에서 모든 작업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외부에서는 소음 진동을 전혀 느끼지 못할 정도로 조용하고 안전하다.

특히 서울시에서높은 관심을 보이는 이공법은 누구보다 현장주변의 시민에게 유용했다. 또한 공사로 인한 폐해를 반이상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기에 향후 국내터널 공사 발전에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 되어지고 있다.

안전한 지하철

서울지하철 918공구는 무재해 2배 달성 및 2013년 서울시 안전관리 우수현장으로 표창을 수여받았다

서울지하철 918공구 건설공사의 현장 안전관리 목표는‘안전사고 Zero’이며‘무재해현장 준공’이다.

세부 실천방안의 첫 번째 세부 목표는 신규근로자 밀착관리로 안전사고의 대부분인 신규 채용자를 집중 관리함으로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직영인부 및 외국인 인부채용 등의 장기근로자를 채용함으로 용역인부를 최소화 하고있다.

둘째로 진행 중인 공종에 대해 도출된 5RP(5가지 Risk Point)을 현장에 게시해 근로자가 해당 작업에 대한 위험 포인트와 안전대책을 인지한 상태에서 작업을 진행한다.

세 번째는 위험성평가 중고위험등급인 A(AE)등급을 중점 관리해위험성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위험등급인 A(AE)등급에 대한 대책 회의 후 교육 및 TBM을 통해 근로자에게 전파 하고 현장 점검 및 점검표 작성 후 미흡사항은 피드백을 통해 개선한다.

끝으로 현장내 정리정돈을 위해 매일 작업시작전(아침과 점심) 10분, 작업 종료 전 10분 정리정돈 실시해 깨끗한 현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현장관리 방법의 혁신적인 변화 추진을 바탕으로 근로자와의 감성안전관리로 가족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 근무환경을 개선했으며 특히 시공전. 중. 후 확인 또 확인 관리와 안전관리의 혁신적인 변화로 산업재해 예방에 노력을 지속적으로하고있다.

918공구 현장 총괄책임자인 SK건설 김광윤 소장은“서울시 지하철은 서울시민이 100년을 사용해야하는 시설물로 작은부실 하나가 시민의 안전에 커다란 위해를 가져올수있으므로 공사전 확인, 공사중 확인, 공사완료 후 확인작업을 통해 시공관리에 만전을 기하고있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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