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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청춘 개통 2년 누적이용객 1000만 명 돌파

연간 누적관광객 370만 명 지역경제 기여효과 1647억 원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4/02/24 [16:58]

ITX-청춘 개통 2년 누적이용객 1000만 명 돌파

연간 누적관광객 370만 명 지역경제 기여효과 1647억 원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4/02/24 [16:58]
▲ ITX-청춘 천만번째 고객인 김소리씨가 용산역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국토매일
코레일은  TX-청춘 2024열차 춘천-용산에서 ITX-청춘 누적이용객이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ITX-청춘 1000만번째 고객은 춘천에 사는 김소리(23세, 강원대 학생)씨로 ‘내일로’를 이용하기 위하여 서울로 오는 길이었다.
 
코레일은 용산역 맞이방에서 축하행사를 열고 김소리씨에게 ITX-청춘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전달했다.
 
김소리씨는 “학원 때문에 ITX-청춘을 일주일에 2∼3번 이용한다”며 “오늘이 내 생일인데 이렇게 큰 선물을 받을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다.
 
코레일은 ITX-청춘 이용객들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설문조사, 축하메시지 남기기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참가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0%전자할인쿠폰, ITX-청춘 종이모형을 제공할 예정이다.
 
코레일이 ITX-청춘 1000만 명 돌파에 맞춰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ITX-청춘 이용목적은 관광 74%, 통근,통학 9%, 친지방문 7%, 출장업무 6% 기타 4%로 나타났으며, 장점에는 신속성 37%, 2층 객차 25%, 쾌적성 24%, 기타 14%로 나타났다.
 
ITX-청춘 개통이후 데이터를 살펴보면 초기 6천여 명이던 평균이용객은 현재 1만5천여 명으로 2.5배 증가했으며 특히 주말, 공휴일 및 5월, 8월, 10월 등 여행시즌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통근,통학을 위한 정기승차권 이용객도 2012년 1만3천 명에서 2013년 1만9천 명으로 약 50% 증가했다.
 
이용객이 가장 많은 정차역은 용산역으로 하루 평균 7700여 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낸 역은 한류관광지 방문수요 증가에 따라 가평역으로 나타났다.
 
한편 ITX-청춘 누적이용객 1000만 명 돌파하기까지 누적 운행거리는 337만㎞로 용산-춘천간 운행거리인 98㎞를 3만5천 여회, 지구둘레 약 82바퀴를 운행한 거리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ITX-청춘 누적이용객 1000만 명이 있기까지 함께 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ITX-청춘이 수도권지역과 강원 영서지역의 관광․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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