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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자유시민대학, G밸리 퇴근길 특강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시작' 개최

G밸리서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포노 사피엔스 시대’강연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9/17 [16:58]

서울자유시민대학, G밸리 퇴근길 특강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시작' 개최

G밸리서 ‘문명을 읽는 공학자’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 ‘포노 사피엔스 시대’강연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9/09/17 [16:58]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시작' 포스터

[국토매일] 서울자유시민대학은 금천구와 오는 23일 오후 6시 30분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기업시민청에서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시작’을 주제로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알려진 최재붕 교수는 4차 산업혁명과 인류의 변화를 풀어낸 책 ‘스마트폰이 낳은 신인류-포노 사피엔스’의 저자로, 기획재정부 혁신성장본부와 국회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포노 사피엔스’는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세대를 뜻하는 말로, 미디어, 금융, 유통 등 인간 생활 전반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동시에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신인류로 통한다.

포노 사피엔스는 텔레비전과 신문 대신 스마트폰을 정보의 창구로 택하고, 은행 창구보다 온라인 뱅킹을 이용하며, 백화점이나 마트만큼 인터넷 쇼핑몰에 편리함을 느낀다.

2015년 3월 영국 경제주간지‘이코노미스트’가 '지혜가 있는 인간'이라는 의미의 호모 사피엔스에 빗대 포노 사피엔스라고 부른 데서 나왔다.

서울자유시민대학은 이번 명사 특강을 통해 기업인, 직장인이 밀집한 G밸리에서의 ‘일상 속 평생 교육, 평생에 걸친 시민 교육’을 구현하고자 한다.

이 자리를 통해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을 이끌어온 기업들이 ‘포노 사피엔스’라는 새로운 인류를 맞아 ‘인간은 그리고 기업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함께 논한다. 이날 특강에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강 당일은 ‘G밸리 위크’행사 기간으로 구로디지털단지와 가산디지털단지 등 구로구, 금천구 일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의 1만여 기업과 15만여 근로자들을 위한 축제의 장이다.

23일부터 27일까지 서울스마트시티센터, G밸리컨벤션센터, 금천구청 로비 등에서 다양한 행사도 함께 개최되며, 수출상담회와 창업경진대회, 채용박람회, 콘서트, 전시회 등이 진행된다.

한편, 서울자유시민대학은 ‘기업연계 시민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5월부터 G밸리 직장인들을 위해 금천구와 협력해 ‘G밸리 퇴근길 시민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기업연계 시민대학’은 시간적 여유가 없거나 근거리에 교육 기관이 부족해 평생학습의 기회를 갖기 힘든 직장인들을 위해 직접 기업을 찾아가거나 퇴근길에 운영하는 시민대학이다.

현재 하나투어, DMC첨단산업센터, 서대문구상공회, 서울유통센터, DB Inc. 등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 운영 중이다.

엄연숙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이번 명사 특강은 4차 산업혁명이 이끄는 문명의 대전환기 속에서 전 세계 비즈니스를 움직이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를 제대로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G밸리 직장인을 비롯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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