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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샌드박스 1호 성과, 국회에 수소충전소 준공

파리 에펠탑, 일본 도쿄타워와 같은 대표적인 도심형 수소충전소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9/09/10 [15:48]
    조감도

[국토매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국회의 협조하에 10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희상 국회의장, 이낙연 국무총리, 박영선 중기부장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종구 위원장 및 여·야 간사,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사무총장, 국회수소경제포럼, 현대차 부회장, 영등포구청장 등 약 250여명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로써 우리나라도 파리의 에펠탑, 일본의 도쿄타워처럼 서울 도심 중심부이자 국민을 대표하는 입법기관인 국회에 상징적인 수소충전소를 보유하게 됐다.

국회충전소는 여의도 국회대로변에 위치하여 사용자 접근성을 확보했고, 연중무휴로 운영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크게 개선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또한, 시공, 관리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에 따라 도심 한가운데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함으로써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검증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수소충전소는 산업부의 규제샌드박스 1호로 추진된 사업으로서, 상업지역에 속하는 국회 부지에 대해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실증특례를 허용하여 입지제한 및 도시계획시설 지정 없이 국유지 임대를 통해 충전소 설치가 승인된 사례이다.

또한,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인허가부터 완공까지 모든 절차를 총 7개월만에 완료함으로써, 신산업이 성장하는 데 규제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결과물로 평가된다.

산업부는 이번 국회충전소를 마중물로 삼아, 충전소 등 인프라를 조기에 확충하는 ‘수소충전소 구축방안’을 9월말까지 수립·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국회충전소를 포함하여 서울 3개, 전국 29개의 충전소가 운영중인 바, 산업부는 수소경제 로드맵에서 밝힌 ‘22년 310기, ’40년 1,200기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부는 국회 수소충전소 준공식 직후 서울에서 수소택시 시범사업을 개시했다.

올해는 2개의 택시업체에서 각 5대씩 10대가 서울시내 도로를 누빌 예정이며, 2022년 말까지 약 4년에 걸쳐 총 20대의 수소택시를 일반 택시와 같이 운행할 계획이다.

수소택시 시범운행은 지난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의 일환으로서, 작년 수소버스 운행 개시에 이어 수소택시도 시범 운행됨에 따라, 대중교통의 친환경차 전환이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부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약 4년간 최대 약 80만명 이상의 서울 시민이 수소택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수소택시를 실도로에서 16만km 이상 운행함으로써 수소전기차 핵심부품의 내구성 및 성능을 검증하고,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정부는 지난 1월 수소경제 로드맵을 발표한 이후, 각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고, “이번 국회충전소가 대표적 성과의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한, “수소택시는 ‘달리는 공기청정기’로서 도심 미세먼지 저감과 함께, 수소전기차 확산 및 산업 육성에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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