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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협, FIDIC 계약조건 공식 번역본 출간

2017년도 개정판 출간 해외건설계약, 법률, 건설용어 정립

박찬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8/29 [14:54]

엔협, FIDIC 계약조건 공식 번역본 출간

2017년도 개정판 출간 해외건설계약, 법률, 건설용어 정립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9/08/29 [14:54]

 

[국토매일]국제컨설팅엔지니어링연맹(FIDIC)201712, 1999년에 공표한 FIDIC Red Book, Yellow Book Silver Book의 제2판을 공표함에 따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회장 이재완)FIDIC 계약조건 4종의 공식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한영 번역본을 출간했다.

 

국내 해외건설기업들이 해외건설계약을 빈번히 체결하고 국제건설 표준계약조건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FIDIC 계약조건의 주요한 사용자임에도 불구, 중동 등 여러 국가에서 자국어로 공식 번역본을 출간하고 있음을 감안하여 FIDIC의 한국 공식 회원단체(MAs)인 한국엔지니어링협회가 2017년도 개정판을 공식 출간한 것이다.

 

출간할 FIDIC 계약조건 4종은 Construction Contract 2nd Ed (2017 Red Book) Plant and Design Build Contract 2nd Ed (2017 Yellow Book) EPC/Turnkey Contract 2nd Ed (2017 Silver Book) Client/Consultant Model Services Agreement 5th Ed (2017 White Book)이 해당된다.

 

FIDIC 계약조건의 번역 및 감수는 FIDIC 계약조건 연구로 서울대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국제건설계약의 법리와 실무라는 FIDIC 관련 단행본을 발간한 법무법인(유한)태평양 김승현 변호사가 담당했다.

 

이번 출간에 따라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발판을 마련하여 국제계약 및 클레임 관리, 분쟁조정 등 컨설팅 영역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바탕으로 잘못된 이해를 통해 발생하는 손실을 방지하고, FIDIC 인증강사 양성 및 관련 교육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을 갖춘 컨설팅 엔지니어를 확대 배출할 수 있는 기반 구축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FIDIC 직전회장 및 자문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이재완 회장최근 국내외 건설경기가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여러 해외건설 및 엔지니어링사들이 해외진출에 각고의 노력을 다하고 있는 것을 안다, “이번 출간에 따라 FIDIC 계약조건상의 법률용어 및 건설용어들을 명확하게 정립함으로써 해외건설계약에 대한 실무 및 학계의 FIDIC 계약조건에 대한 이해 수준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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