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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SW 국산화 개발 박차

SW 테스트베드 마련해 국회에서 운영성과보고회 개최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4/02/03 [16:36]

국토부, 공간정보 SW 국산화 개발 박차

SW 테스트베드 마련해 국회에서 운영성과보고회 개최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4/02/03 [16:36]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의 품질 가이드라인이 마련되고 이를 인증하는 기관이 설립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3일 새누리당 전략기획본부(김재원 의원)와 공동으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산업 육성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보고회를 내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관련부처와 지자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업체 등이 참가할 예정으로 국내 중소업체들이 개발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에 대한 평가결과와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산업육성을 위한 정책방향이 제시되고 관련 업체의 의견들을 수렴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국토부는 지난해 공간정보 소프트웨어 산업육성을 위해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실제 운영환경과 동일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참가업체에게 무상 제공했으며 참가업체와 전문가 협의체의 의견을 수렴해 국내 공간정보SW를 검증할 수 있는 세부 평가기준도 마련했다.
 
이번 테스트베드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기존 외국산 소프트웨어 Oracle과 ArcSDE 엔진을 대체할 수 있는 국산 소프트웨어 개발역량을 평가하는 자리로 합격기준을 통과한 유비스티, 지노시스템, 지오투정보기술, 티베로 등 4개사의 평가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국가공간정보센터 김준연 센터장은 “올 하반기에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의 품질인증기관 설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테스트베드 운영 성과물은 품질인증 세부기준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한국토지정보시스템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의 표준모델 개발 사업을 상반기에 추진할 계획으로 표준모델을 사용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는 품질인증 후 내년부터 교체를 희망하는 지자체에 설치해 한국토지정보시스템의 운영 환경을 단계적으로 국산화하고 축적된 공간정보 소프트웨어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따라서 개발된 표준 모델은 기술사양서와 세부내용을 공개해 후발 중소기업들도 공간정보 소프트웨워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동등한 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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