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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스마트건설, 국내 건설사 내부적 과부하 해소

DPR Construction 아시아대표 조상우

국토매일 | 입력 : 2019/08/27 [09:12]

 

▲ 조상우 DPR 아시아대표     © 국토매일

[국토매일]'미국 건설시장의 다크호스 또는 혁신 아이콘'으로 떠오른 DPR컨스트럭션은 건설업분야에서 혁신과 4차 산업혁명의 화두를 이끌고 있는 기업이다.  


DPR컨스트럭션은1990년 7월 창업해 29년 만에 매출 약 8조원, 2019년 ENR 기준 Top 10 시공사로 국내외 34곳의 지사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5년간 평균 22% 초고속 급성장을 이뤄낸 기업이다.

 

또한 5가지 핵심 사업분야인 글로벌 유명 IT기업들의 고급 오피스 및 데이터센터, 병원, 제약 제조공장, 대학 교육시설에 집중하며 고급건축분야 건설사업관리와 시공에 특화되어 있는 기업이다. 바이오, IT 등 전문 분야에서 차별화된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가치를 인정해 줄 때 혁신도 성립된다는 기본적인 기업문화 및 인식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기업의 핵심가치인 'Ever forward' 정신에 입각하여 끊임없는 혁신이 이루고,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한 고품질 시공과 비용 절감 달성을 이루고 있는 기업이다. 


DPR건설은 프로젝트의 설계, Preconstruction, 시공, 운영/유지관리의 모든 진행단계에서 다양한 Smart Construction을 활용하고 있다.


한국은 수십년간 최저가 입찰 방식에 익숙하고 발주사들이 건설사 및 참여사들에 대해 신뢰성이 매우 낮은게 현실이지만, DPR은 신뢰를 중시하고 모두가 Win-Win하는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부터 발주자, 설계사, 시공사, 협력사, 컨설턴트 등 모든 사업 참여자가 동참해 사업 수행 최적화 및 목표 공사비, 공기, 생산성 향상 등을 이뤄내는 투명한 플랫폼 사업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공사를 시작한 후에 추가 발생하는 비용은 DPR이 책임지는 총액보증한도계약방식(Guaranteed Maximum Price) 및 원가공개(Open Book)을 체결하는 독창적인 사업 구조방식 및 차별성 있는 역량을 보유한 회사이다.


단편적인 사례로 한국은 시공사, 엔지니어링사, 협력사 등의 역할을 건설사가 1인 다역을 하려고 한다. 즉, 한국의 건설사는 설계검토, 공사수행계획 작성, 견적, 공정계획 수립, 구매계획, 원가관리, VE등 모든 부분에서 자체적으로 작성, 검토,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끊임없는 인력 수혈을 통해 건설사 중심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곧 내부의 과부하가 걸리고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설사는 전문공종의 협력사 및 엔지니어링사들을 협력사의 개념이 아닌 하도급사 개념으로 관리하므로 건설사는 본인들이 지시한대로 따라오게만 하고 협력사들은 능동적이고 자발적으로 프로젝트를 참여하기 보다는 그저 시키는 대로 하는게 건설사의 입맞에 맞추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건설사들은 중복적인 검토, 관리 및 감시하는 본사 조직을 구비하고 운영하므로 점점 본사 조직은 비대해지고 이로인해 Overhead(일반관리비)가 과다하게 지출되고 개선의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현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건설사들은 한국 건설사들과 다르게 협력사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전문성을 극대화하여 발휘할 수 있도록 장을 마련하는 Platform 사업자라 생각한다. 즉, 협력사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Platform의 Rule을 설정하고 목표를 부여하고 성과를 관리하는 Platform 및 System 사업자인 것이다. 이는 협력사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의 실질 단가, 공법, 생산성 등을 최적화 하도록 각 사들의 역량을 극대화하는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할을 한다는 의미이다. 이러한 방식을 한국 건설사들이 도입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최저가로만 협력사를 선정하는 입찰 제도 및 프로세스를 개선할 필요가 있으며, 목표 공사비, 목표 공기, 목표 품질을 공종별로 수립하고 부여하는 기준을 설정해야 하며, 수행 성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할 것이다.


또한 DPR건설은 발주사와 참여자들에게 더 나은 가치를 창출하고자IPD 계약과 모듈러 공법 및 다양한 스마트 도구(Smart Tool) 활용을 통해 발주자 및 건설산업의 지속적이고 선도적인 변화를 이끌고 있어 신뢰를 바탕으로 재수주율도 90%대로 유지하는 회사이다.


마지막으로 한국 건설관련 업체들이 글로벌 수행방식에 대한 명확한 이해 및 철저한 사전 준비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판단된다. 그러나 글로벌 방식에 대한 단순한 이해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새로운 방식에 대한 경험과 회사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갖춤으로서 국내, 해외 어디를 진출하더라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것이다.


또한 현재 시점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절실한 시점으로 받아들이고 바로 변화를 시작하는 것이 국내 건설관련 업계에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단순한 수주 건수 증대를 위한 단기적인 차원의 접근이 아닌 차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먼저 한국 내에서 선진방식 습득 및 각사에 최적화된 내재화 노력을 통해 국내 건설시장에서 차별성을 부각시키고 더 나아가 미국 및 해외 선진시장에서 대등한 경쟁력을 가지고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진출하며 지속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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