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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차 광역두만개발계획 총회 참석

광역두만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을 강화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8/23 [09:09]

제19차 광역두만개발계획 총회 참석

광역두만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을 강화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9/08/23 [09:09]
    광역두만개발계획(GTI)

[국토매일] 동북아 지역 다자간 정부협의체인 광역두만개발계획 제19차 총회가 지난 22일 중국 장춘에서 개최됐다.

우리측은 기획재정부 김회정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정부·정책연구기관·수출입은행·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참석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GTI 운영성과와 향후 계획을 점검하고 동북아 번영 및 상생을 위한 경제협력 강화방안과 GTI 국제기구 전환에 대하여 논의했다.

회원국들은 동북아의 지역경제통합 심화와 포용적 경제성장 촉진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였으며,GTI 국제기구 전환 논의 진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 계기 출범한 ‘동북아 비즈니스 협회’는 각국 상공회의소 및 유사기관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향후 민간 교류 협력 활성화의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제19차 GTI 총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분과토론에서 김 국제경제관리관은 동북아 무역·투자 개방에 대한 GTI 협력방안에 대해 기조연설했다.

기조연설에서는 동북아 지역의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무역원활화를 위한 실질 협력 추진, 회원국 간 소통 강화를 협력방안으로 강조했다.

또한, 일본의 對韓수출규제 등 일련의 조치는 경제외적인 이유로 글로벌가치사슬을 교란시키는 조치로서 동북아 및 세계 경제에 모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조속히 시정되어야 함을 지적하고 자유롭고 공정하며 안정적인 무역·투자 환경을 구축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제안했다.

금번 총회 결과 ‘장춘 선언’이 채택됐다.

동 선언문에서 GTI 회원국들은 2018년 평양 남북 정상회담 및 평양공동선언을 지지하고, 6.30. 판문점 회동이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했다.

또한, 2009년 GTI를 탈퇴한 북한의 GTI 재가입 초청에 대한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이번 총회 계기 의장직을 수임한 우리 정부는 내년 한국에서 제20차 GTI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의장국으로서 우리 정부는 인근국과의 연계협력을 바탕으로 발전 잠재력이 큰 광역두만지역에서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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