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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 합작법인 출범

코리아오일터미널(주) 울산북항 상업용 저장시설 구축ㆍ운영

장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1/08 [15:26]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 합작법인 출범

코리아오일터미널(주) 울산북항 상업용 저장시설 구축ㆍ운영

장은희 기자 | 입력 : 2014/01/08 [15:26]
▲ 좌측부터 S-OIL 나세르 알-마하셔 대표이사, 한국석유공사 서문규 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 Royal Vopak 일코 훅스트라 대표이사, 한국Voyal터미널 이정인 사장     © 국토매일

우리나라를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 중심지로 육성하고 세계 4대 오일허브로 발전시키기 위한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 사업의 합작법인이 출범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 ‘동북아오일허브 울산북항사업 합작법인 출범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합작법인인 ‘코리아오일터미널(주)’는 한국석유공사가 51%, 보팍 그룹이 38%, S-OIL이 11% 지분으로 구성되며 특히 세계 1위의 탱크터미널 운영업체인 보팍그룹이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출범식으로 지난해 6월 준공식이 개최된 여수 저장시설에 이어 울산지역의 상업용 저장지설 구축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코리아오일터미널(주)은 오는 2017년까지 6222억 원을 투입해 울산북항에 총 990만배럴 규모의 상업용 석유저장 터미널을 건설하고 이후 운영을 전담할 계획이다.
   
울산북항사업은 산업부와 해양수산부 협업으로 추진되어 울산항만공사가 작년 11월 항만 하부시설 축조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산업부는 항만접안시설과 상업용 저장시설 구축 등 물리적 인프라 정비와 더불어, 석유 거래/물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규제완화와 트레이딩 및 석유거래 관련 금융서비스 역내화를 위한 제도개선 등을 적극 추진해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산업부 윤상직 장관은 출범식에서 “동북아오일허브 사업은 기존 정제중심의 국내 석유산업이 서비스산업과 융복합 되면서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에너지분야 창조경제 구현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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