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STX重, 이라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수주

5천억 원 규모, 일괄도급 방식으로 550km 파이프라인 건설

장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14/01/07 [14:53]

STX重, 이라크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수주

5천억 원 규모, 일괄도급 방식으로 550km 파이프라인 건설

장은희 기자 | 입력 : 2014/01/07 [14:53]
▲ STX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두바이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KOGAS AKKAS B.V와 4억 4900만 달러 규모의 이라크 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 국토매일

STX중공업이 이라크 지역에서 수주 성공을 이어가며 해외 플랜트 시장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TX중공업은 현지시각으로 지난 3일 두바이에서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KOGAS AKKAS B.V와 4억 4900만 달러, 한화로 약 5천억 원 규모의 이라크 아카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는 2017년 6월까지 이라크 안바르주 지역에 총 연장 길이 550km 규모의 파이프라인을 건설해 아카스 가스전과 연결하는 것으로 STX중공업은 엔지니어링, 기자재 조달 및 시공을 일괄도급 방식으로 수행할 예정이며, 전체 건설 기간은 3년 6개월이다.
 
아카스 가스전은 이라크 안바르주의 서부사막지역 시리아 국경 부근에 위치한 가스전으로 한국가스공사가 운영하고 있으며 매장량은 원유 환산 약 5억 9천만 배럴로 평가된다.
 
이에 앞서 STX중공업은 작년 12월 17일, 이라크 카바트 지역에서 430억 원 규모의 발전소 습식탈황 설비를 수주했다.
 
STX중공업은 150MW급 발전기 2기에 습식탈황설비를 공급하게 되며 1년 6개월의 건설기간 동안 엔지니어링, 기자재 조달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근 이라크 지역에서 STX중공업의 연이은 수주는 지난 2012년 이라크 900MW 디젤발전 프로젝트 조기 완공 등을 통해 그동안 현지에서 보여준 신뢰와 기술력의 쾌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