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토목부 권일순 4과장

안전장비 미착용자 현장 퇴출

백영대 기자 | 기사입력 2013/12/23 [09:54]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토목부 권일순 4과장

안전장비 미착용자 현장 퇴출

백영대 기자 | 입력 : 2013/12/23 [09:54]

▲ 도시기반시설본부 도시철도토목부 권일순 4과장     © 국토매일
갑자기 몰아친 추위와 미세먼지를 머금은 연무까지 겹친 12월 중순, 도시철도 9호선 921공구 건설공사 현장에서 담당관인 권일순 4과장을 만났다.

권일순 과장은 차분하지만 열의에 찬 어조로 도시철도 921공구를 포함 9호선 전공구의 공사장 안전사고 재발방지 세부실행에 대한 설명을 했다.

그는 “도시철도 공사장은 주상복합 건물이 밀집된 대로변의 지하에서 작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일반 건설 현장과는 작업 성격부터 달라 시민의 안전과 작업 종사자 모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하고있다”며 그 주요 내용을 5가지로 요약 했다.

첫째 모든 공종에 5가지 위험요소를 설정해 작업 전 교육시켜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한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들에게는 각자 자국어로 번역해 숙지하도록 하고 있다.

둘째 매일 작업 투입 전에 안전조회 및 교육을 실시하고 근로자에서 공사 관리관까지 개인안전장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으며 위반 시에는 즉시 현장 퇴출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셋째 현장에 투입되는 무자격 기술자는 퇴출 등 엄중 조치로 공사장 안전관리 강화 및 시공품질 향상에 임하고 있다.

넷째 도시철도 공사장은 지하 등 특수 공간의 작업여건에 맞는 재난 전파 시스템을 구축,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하고 있다.

다섯째 건설현장의 사고 발생 빈도를 조사해 보면 주로 휴일에 많이 발생되고 있어 휴일에는 위험요소가 있는 작업을 지양하고 있다.

“친절하면서도 현장을 잘 파악 하고 있다”라는 기자의 칭찬에 권일순 과장은 “공사현장 안전에 더욱 노력 하라는 채찍으로 들린다”며 “앞으로도 현장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