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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공기업 최초 중소기업 해외 상설홍보관 개소

필리핀ㆍ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수 기자재 상설홍보관 개관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2/18 [10:34]

한전, 공기업 최초 중소기업 해외 상설홍보관 개소

필리핀ㆍ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우수 기자재 상설홍보관 개관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12/18 [10:34]
▲ 한국전력 필리핀 현지 법인내 중소기업 전력기자제 상설홍보관 개소식     © 국토매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는 공기업 최초로 현지법인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상설 홍보관을 동남아 현지에 잇달아 개설하며 국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전은 지난 10일, 12일 KEPCO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현지법인에서 중소기업 홍보관 개소식 행사를 갖고 전력량계, 변압기, 계전기 등 국내 전력기자재 중소기업 33사 제품에 대한 전시ㆍ홍보를 시작했다고 18일 전했다.
 
특히 필리핀 개소식 행사에는 필리핀 최대 전력회사인 TRANSCO의 CEO인 Mr. Rolando T. Bacani를 비롯한 현지 전력당국 및 전력회사 고위  인사가 참석해 전시된 국내 중소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전은 상설 홍보관 개소뿐만 아니라 현지법인에 별도 공간을 마련해 중소기업이 사무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전력시장 정보 제공과 함께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써 국내 전력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KEPCO 필리핀 법인은 1400MW가 넘는 발전설비를 보유ㆍ운영하고 있는 필리핀 주요 민간발전사이며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역시 연평균 9%가 넘는 전력수요 증가율을 보이고 있는 현지 전력시장 선점을 위해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홍보관 개설로 국내 중소기업의 필리핀ㆍ인도네시아 전력시장 진출과 수출마케팅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한전 관계자는 “코트라와 연계한 전력분야 중소기업 해외지사화 사업을 통해 정보수집, 언어장벽 해소, 상시 사무실 운영효과를 통한 현지 교두보 확보와 신속한 사업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며,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상설홍보관 개설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전은 올해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국제 전시회 참가 지원과 현지 밀착형 수출촉진회 등을 통해 5977만 불의 중소기업 수출성과를 견인했으며 UAE 원전건설에 동반진출해 469억원의 수출실적을 달성했다. 

▲ 한국전력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내 중소기업 전력기자제 상설홍보관 개소식     © 국토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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