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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ㆍ중소기업 역량 모아 해외 환경시장 공략

동반진출을 목표로 대기업 인프라와 중소기업 기술력 결합

백영대 기자 | 기사입력 2013/12/17 [09:44]

대ㆍ중소기업 역량 모아 해외 환경시장 공략

동반진출을 목표로 대기업 인프라와 중소기업 기술력 결합

백영대 기자 | 입력 : 2013/12/17 [09:44]
▲ 윤성규  환경부 장관이 환경기업동반성장 협약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백영대

국내 대기업과 중견ㆍ중소 환경산업체가 손을 잡고 해외 환경시장 공략에 나선다.

환경부와 환경산업협회는 17일 국내 환경산업을 대표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체가 환경기업 동반성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최광철 환경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협약식이 협회를 진일보 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기대한다" 며 "내년에는 더욱 적극적으로 해외 환경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SK건설, 현대건설, 대우건설 등 7개 대기업과 티에스케이워터, 포스벨, 부강테크 등 중견ㆍ중소환경기업 45개사가 동참했다.

협약을 통해 대기업의 마케팅 인프라, 자본력과 중소기업의 우수환경기술을 전략적으로 결합해 해외시장을 겨냥한 공동수주와 공급망 구축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 대기업을 중심으로한 수주기업, 공급기업인 중소기업, 설계자, 협회간의 협력을 통해 대기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구매하고 중소기업은 좋은 품길의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며 설계자는 중소기업 제품을 설계에 반영한다.

또한 협회는 사업자들의 동반성장 협약 참여 및 이행을 지원하고 환경부에서 해외진출사업 우선지원, 협력성과 모니터링 등을 통해 동반성장 확산ㆍ정착을 도와 긍정적인 순환구조를 이끌어내고자 한다.

환경산업협회는 중소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과 상품정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대ㆍ중소기업 간의 정보공유와 양방향 소통창구 역할을 하며 프로젝트별 협력파트너 매칭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행사에서 환경부 윤성규 장관은 “오는 2017년 1천조 원 규모로 확대되는 해외환경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대-중소기업이 파트너십에 입각한 진정한 협력자 관계로 변화하고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는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회에 걸쳐 ‘대ㆍ중소환경기업 동반성장 포럼’을 개최하고 환경산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생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이해의 폭을 넓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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