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해상교통관제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1천 척 이상 동시 추적 가능…국산화 대체 효과 527억 원

장은희 기자 | 기사입력 2013/12/12 [18:41]

해상교통관제 국산화 핵심기술 개발

1천 척 이상 동시 추적 가능…국산화 대체 효과 527억 원

장은희 기자 | 입력 : 2013/12/12 [18:41]

1천 척 이상의 선박을 동시에 추적할 수 있는 해상레이더 추적기술이 개발돼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국산화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12일 해상교통관제(VTS, Vessel Traffic Service) 시스템의 핵심기술인 레이더 추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개발된 레이더 추적기술은 100MHz 고속샘플링과 잡음감쇄, 해면 반사파 제거 등의 기능을 통해 보다 선명한 선박추적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국내환경에 맞는 해상교통관제 시스템 구축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 VTS 국산화 개발 구성도     © 국토매일

현재 국내에는 15개 주요항만을 포함, 총 17곳에 해상교통관제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나 전량 고가의 외산 장비로 국산 기술이 개발될 경우 527억 원 상당의 외산장비 수입대체 효과와 함께 해외시장 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수산부 최명범 항해지원과장은 “오는 2016년 4월까지 추적성능과 정밀도를 높이고 고속 물표 추적기술 등의 기능을 개선해 국내 산업체에 기술이전하고 상용화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