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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층간소음 직접 체험해보세요

더그린관에 층간소음 체험관 개설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2/10 [10:47]

LH, 층간소음 직접 체험해보세요

더그린관에 층간소음 체험관 개설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12/10 [10:47]
▲ 더그린관내 층간소음 체험관     © 국토매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0일 최근 사회문제 중 하나인 층간소음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더그린관에 층간소음 체험관을 개설해 생활의식 개선의 계기를 마련했다.
 
체험관에서는 주거생활에 지장을 주는 런닝머신ㆍ청소기 소리, 의자끄는 소리 등 생활소음 15가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층간소음의 심각성을 알릴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환경부와 공동으로 공동주택 층간소음을 줄이기 위한 생활소음 기준을 마련하는 내용이 포함된 주택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통과를 앞두고 있어 의미를 더했다.
 
체험관은 지난 1990년대 대규모 신도시 개발 당시 슬래브 구조의 침실을 2개층으로 재현해 상부층의 소음유발 행위와 하부층으로 전달되는 소리의 종류 및 크기를 직접 보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부층에는 마이크와 수음기가 설치돼 상부층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체험관 관람석 천장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으며 체험관에 설치된 소음측정기를 통해 소리의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층간소음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동주택의 변천사, 국내외 주거생활 역사, 공동체 문화 활성화 모범사례 및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는 바닥완충재 모형 등을 전시한다.
 
LH 관계자는 “관람객이 생활소음 직접체험을 통해 이웃을 배려하는 생활의식 개선과 실천의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그린관에서는 건설산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LH에서 도입하고 있는 선진건설기술인 BIM(빌딩정보모델), EVMS(비용ㆍ일정통합관리), COTIS(건설기술정보시스템) 체험관을 오픈해 관람객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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