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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이라크 하울러 광구 세 번째 원유발견

제이 가우라 구조에서 일산 약 4800배럴 경질유 산출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2/09 [18:03]

석유공사, 이라크 하울러 광구 세 번째 원유발견

제이 가우라 구조에서 일산 약 4800배럴 경질유 산출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12/09 [18:03]

▲ 이라크 쿠르드 사업 현황도 및 하울러 광구도     © 국토매일

한국석유공사가 최근 이라크 하울러 광구에서 세 번째 원유를 발견하면서 이라크 쿠르드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석유공사는 9일 이라크 하울러 광구 제이 가우라 구조에서 일산 약 4800배럴의 원유발견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번에 원유발견에 성공한 제이 가우라-1공은 하울러 광구의 세 번째 탐사정으로 지난 4월 시추를 시작으로 8월에 최종심도인 4398m까지 시투를 완료했으며 10월부터 산출시험을 통해 일산 약 4800배럴의 경질유(API 35˚)를 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세 번째 원유발견은 탐사 프론티어 지역인 이라크 쿠르드 지역에 석유 메이저들이 유망지역을 선점하기 위한 탐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는 가운데 공사가 연달아 탐사성공을 거둔 것으로 의미가 크다.
 
석유공사는 내년 평가정 시추로 제이 가우라 구조에 대해 정확히 산정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데미르닥 구조에 대한 평가 시추와 생산설비를 건설해 일산 약 1만배럴 수준의 조기 원유 생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석유공사는 작년 하반기부터 이라크 북부 쿠르드 하울러 광구의 ▲데미르닥 ▲아인 알 사프라 ▲제이 가우라 ▲바난 등 4개 구조에서 각 1공씩 총 4공의 시추를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 데미르닥 구조의 1차 탐사정(DD-2)에서 최초로 대규모 원유를 발견하고 이어 10월 아인 알 사프라 구조의 2차 탐사정(AAS-1)에서 두 번째 원유를 발견했다.

현재는 원유 발견에 성공한 하울러 광구를 포함하여 바지안, 상가우사우스 광구 등 총 3개 탐사사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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