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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물류업계 철도노조 파업 철회 요구

"국가경제를 파탄에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처사"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2/06 [16:38]

철도물류업계 철도노조 파업 철회 요구

"국가경제를 파탄에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처사"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3/12/06 [16:38]
▲한국철도물류업계가 철도노조 파업 철회를 요구     © 국토매일

철도노조가 9일 총파업 돌입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철도물류업계가 철도노조 파업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철도노조는 지난달 30일 전국 5개지역에서 결의대회를 열어 철도공사 수서발 KTX 분리운영 결의를 위한 임시이사회 전날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대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국철도물류업계는 6일 “경제환경이 매우 어려운 가운데 철도전환교통 보조금제도를 시행하는 등 철도수송 분담률을 높이려고 혼신을 다하고 있는 이때에 철도노조가 파업을 예고하는 것은 국가경제를 파탄에 몰아넣는 위험천만한 처사”라며 철도노조 파업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철도화물 운송업계는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수출입 물동량이 몰리는 연말에 철도화물 운송업계와 화주들의 경영에 심각한 차질을 줄뿐 아니라 국가경제에 큰 손실을 초래할 것”이라며 “즉각 파업예고를 철회하고 열차를 정상운행 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철도운송업계는 철도공사에게도 “화물수송이 가장 중요한 이 시기에  철도수송 혼란이 되풀이 되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비상대책을 마련하고 강경한 대응책을 통해 정상화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했다. 
 
한국철도물류협회는 철도공사와 같이 화물수송을 위한 비상대책을 강구하여 화물업계나 국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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