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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본격 추진

완공시 1시간 48분 거리로 청량리~영천 연결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2/03 [18:20]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사업 본격 추진

완공시 1시간 48분 거리로 청량리~영천 연결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3/12/03 [18:20]

▲ 도담~영천 사업노선도     © 국토매일

한국철도시설공단은 4일 안동시에서 중앙선 도담~영천 구간 복선전철 기공식을 갖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3조 6473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총 연장은 148.1km로 오는 2018년 완공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시속 250km/h의 고속화를 통한 간선철도 기능 강화, 경북내륙지역 철도서비스 향상 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량리에서 영천간 운행시간이 현재 4시간 56분에서 1시간 48분으로 3시간 8분이 단축돼 수도권과 강원, 충북, 경북지역을 연결을 통한 교통편익 증진, 관광자원 활성화, 지역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이용자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시설계획은 최적화하며 창의적ㆍ환경 친화적인 설계를 통해 최고 품질의 철도를 적기에 건설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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