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교통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교통안전 우수회사를 지정해오고 있다. 시도별로 과거 3년간 교통안전관리가 우수한 회사를 추천받아 지자체, 교통안전공단 및 운수관련 단체와 공동으로 현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선정됐다. 업종별로는 고속ㆍ시외버스 2개사, 시내버스 4개사, 농어촌 버스 1개사, 마을버스 4개사, 전세버스 14개사, 일반택시가 17개사이며, 이 가운데 전남 (유)한국상사 법인택시 등 10개 사는 2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회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됐다. 이번에 지정된 우수회사 중 서울 신촌교통 시내버스는 운전자들의 운행행태를 디지털 운행기록자료 등으로 분석해 결과에 따라 포상을 실시하고 인사자료로 활용하는 등 교통안전관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 충남 대영택시는 운전자 개별 행동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시행해 거리 교통안전캠페인 실시 등으로 2010년 이후 교통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수회사로 선정되면 내년 일 년간 차량 전면에 ‘2014년 교통안전 우수회사’ 인증스티커를 부착해 운행할 수 있고, 시도에서 실시하는 교통안전점검을 면제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우수회사에 대해서 정부포상 및 회사별 실정에 맞는 교통안전시설개선자금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해 운수회사들의 선의 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자율적인 교통안전관리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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