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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대신 김수현 전 실장 등판론 제기돼

청와대 총선 앞두고 8월 개각에 '총력'

김지형기자 | 입력 : 2019/06/24 [19:10]

▲ 김현미 국토부장관     ©국토매일

[국토매일]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청와대 정책실장에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경제수석에 이호승  기획재정부 1차관을 임명한 가운데 김수현 전 정책실장이 국토교통부 장관에 하마평이 오르내리고 있다. 후임 경제 부처 인사에 정치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4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오는 8월로 예고된 개각 때 국토부 장관에 기용될 것이라는 관측이 정치권 일각에서 조심스레 제기되고 있다.


이번달 취임 2주년을 맞고 있는 김 장관은 '철의 여인'라는 평가를 들으며 강남 집값을 다잡기 위해 강경한 정책을 펼쳐왔다. 하지만 최근 다시 강남권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레임덕'조짐이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일각의 평가에 대해 김 장관은 24일 국토부 간부회의에서 "진행되고 있는 중요한 부동산 정책이 많아 책임이 막중하다"면서 조직 분위기 다잡기에 나섰다. 이는 김 장관이 상기 발언이 김수현 전 실장의 국토부 장관 내정설 불끄기라는 해석이다.


김 전 실장은 노무현 정부 때 종부세 도입을 비롯해 부동산 정책을 주도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청와대 사회수석과 정책실장으로 재직하며 8·2 대책과 9·13 대책 등 8차례나 크고 작은 규제 대책을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탈원전 등 문 정부의 부동산정책과 에너지 정책에 깊숙히 관여해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일각에선 지난 21일 사퇴한 김 전 실장이 내년 총선을 앞둔 김 장관 대신 국토부 장관에 내정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지난해 말 이후 하향세를 이어가던 집값이 최근 강남을 중심으로 2주 연속 상승하면서 김 전 실장 등판으로 더욱 강력한 부동산 대책이 나올 것이란 전망도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한편 김상조 신임 정책실장 후임으로 김은미 전 공정위 심판관리관, 최정표 KDI 원장, 김남근 민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변호사 등이 거론되고 있다. 윤종원 전 경제수석은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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