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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조직 개편 및 대규모 간부급 인사 단행

‘안전 최우선 경영목표’ 내실 추진 위해

장병극 기자 | 입력 : 2019/06/24 [08:50]

[국토매일] 코레일은 ‘안전 최우선 경영목표’를 내실있게 추진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대규모 간부급 인사를 24일(월)자로 단행했다고 밝혔다.

 

우선 안전투자, 안전 심층분석, 안전제도 개선 등 예방 중심의 안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안전혁신본부를 ‘안전경영본부’로 개편하고, 명확한 사고원인 규명과 국민이 공감하는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해 ‘안전분석실’과 ‘사고조사위원회’를 신설했다.

 

고속철도 안전 및 유지보수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시설·전기 고속사업단을 신설하고 안전전담팀을 편제했으며, 임시조직으로 운영해온 철도시설안전합동혁신단을 정규조직화했다. 직원들의 기술력 향상을 위해 차량정비 전문교육을 담당하는 차량엔지니어링센터를 신설하고 차량정비단의 조직체계도 강화했다. 

 

또한 국민편익 증진을 위한 고객응답형 서비스 제공과 IT기반의 경영혁신 강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기능을 개편했다.

 

이용자의 요구가 신속하게 철도운영에 반영되도록 여객사업본부 내 마케팅과 서비스를 총괄하는 ‘고객마케팅단’을 신설했으며, 경영정보시스템 고도화, 정보전략계획 수립, 경영혁신 등 정보화기반의 혁신적 기업경영을 주도하기 위해 미래혁신실과 스마트철도사업단을 ‘미래전략실’로 통합했다.

 

기획조정실을 ‘기획조정본부’로 격상하고 그 아래 인재경영실과 재무경영실을 편제, 노사관계와 재정 건전성 등을 통합,관리하여 경영의  일관성을 확보하고 위험을 최소화했다. 이와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해외지사와 국제기구팀을 신설하고 지역에 분산된 물류영업 기능을 본사로 일원화해 물류마케팅 기능을 강화했다.

 

필리핀 철도 운영 및 유지보수 사업 수주를 위해 ‘필리핀지사’를 신설하고 기존의 중국·프랑스 해외주재도 대외 협상력 제고를 위해 ‘지사’로 격상했으며, 국제운송규약, 철도기술기준 검토 등을 위해 국제기구팀도 신설했다.

 

지역물류사업단의 마케팅 기능을 본사로 일원화하여 신속한 의사결정과 전략적 마케팅을 강화하고 국제물류 중계·창고·하역 등 종합물류사업을 전담토록 했다.

 

한편 코레일은 조직 개편과 함께 대규모 간부급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 9일 부사장 교체에 이어 상임이사 4명 전원 퇴임과 약 270명의 간부급을 재배치하여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는 등 손병석 사장 부임 이후 실질적인 경영진 교체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요 인사발령으로 본부·실·단장 9명, 지역본부장 11명, 부속기관장 11명 등 대부분의 부서장을 교체 또는 재배치했다. 

 

코레일은 이번 인사가 조직 개편에 맞춰 사회적 가치 제고, 균형과 안배,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발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직 개편으로 확대·강화된 안전경영본부장(정정래 前연구원장)과 기획조정본부장(김기태 前기획조정실장)을 50대 초반으로 임명해 경영진의 세대 교체를 추구했으며, 2009년 이후 여성 인재발탁이 전무했던 여성 고위직 간부에 감사실장(박영숙 前감사기획처장)과 전남본부장(김양숙 前역운영처장)을 발탁함으로써 양성평등의 인사 원칙을 구현하고자 했다.

 

차량기술단장(권병구 前고속차량처장)에 2급 처장급을, 대전철도차량정비단장(김진호 前전남본부장)에 사무직을 임명해 사고·장애의 주원인인 차량분야의 혁신과 재진단을 통해 안전경영 추구했다. 또한 관행과 서열 위주가 아닌 능력과 현장경험 그리고 각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을 내부 공개모집과 평가를 거쳐 발탁했다.

 

손병석 코레일 사장은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체계 혁신, 직원의 기술력 향상과 차량의 정비품질 제고, IT기반 경영 등 철도안전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직 개편과 인사 배경을 설명하고 “조직 분위기를 다잡아 경영 개선과 혁신의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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