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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콜롬비아 국토부 공무원 현지연수

도시ㆍ주택 개발 경험 공유로 신사업 발굴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1/26 [16:19]

LH, 콜롬비아 국토부 공무원 현지연수

도시ㆍ주택 개발 경험 공유로 신사업 발굴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11/26 [16:19]

▲ 지난 7월 열린 콜롬비아 공무원 초청연수     © 국토매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3년 장기 콜롬비아 공무원 연수를 통해 신사업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
 
LH공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후원으로 내달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콜롬비아 국토ㆍ주택ㆍ도시부(이하 국토부)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 개발 과정’ 현지 연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존 단년도 연수과정에서 차별화된 오는 2015년까지 3년간의 장기 연수로 실질적인 사업 발굴에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
 
LH공사는 양국의 도시 및 주택 개발 관련 경험 공유를 통한 연수국의 정책수립 역량 향상과 협력 사업 발굴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내달 시행되는 연수는 1차년도 현지 연수로 도시계획 및 개발 관련 전문가들을 강사진으로 ▲국토 개발 정책 및 신도시 개발 절차 ▲콜롬비아에 적용 가능한 개발방식 토론 ▲한국의 공공주택 공급 제도 및 적용성 등의 강의ㆍ토론 및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연수를 주관하는 LH 해외도시개발지원센터는 해외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10월 설립됐으며 연수사업과 해외도시개발 진출 전략 수립 및 국제세미나 등을 통해 개도국 도시개발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현지연수는 콜롬비아 도시시장 현황과 주택수요를 파악하고, 현지 공무원과 인적 교류를 도모하는 좋은 기회로 연수과정을 통해 양국의 국토ㆍ주택 분야 협력사업이 발굴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LH공사는 지난 7월 콜롬비아 국토부 등 공무원 15인을 초청해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연수를 시행해 연수생들로부터 자국의 대규모 주택 공급 정책(마크로 프로젝트) 추진에 유용한 교육이라는 평을 받아 해당 초청연수의 후속ㆍ보완 성격의 현지연수를 기획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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