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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박향규 서기관 ICAO 항행위원 피선

이사국들의 전폭적인 지지 받아 4번째 연임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3/11/19 [11:37]

국토부 박향규 서기관 ICAO 항행위원 피선

이사국들의 전폭적인 지지 받아 4번째 연임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3/11/19 [11:37]
▲ 국토교통부 박향규 서기관이 국제민간항공기구 항행위원으로 4번째 연임됐다.
국토부 박향규 서기관이 국제민간항공기구 항행위원으로 4번째 연임되어 국가적 위상을 제고했다.
 
국토교통부는 캐나다 현지시간 11월 18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제200차 이사회 항행위원 선거에서 국토교통부 소속 박향규 서기관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최초 한국인이 항행위원에 진출한 이래 4번째 연임을 달성한 것으로, 지난 10월에 우리나라가 ICAO 이사국 선거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5번째 연임한 것에 이은 쾌거이기도 하다.
 
현재 ICAO는 이사회를 보좌하기 위해 항행, 운송, 재정, 인적자원, 합동지원, 기술협력 및 불법방지 등 7개의 전문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항행위원회는 항공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19명의 위원들이 있다.
 
항행위원들은 항공관련 국제기준을 실질적으로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인이 항행위원으로 진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항행위원으로 당선된 박향규 서기관은 지난 1982년 당시 교통부에 봉직해 항공교통관제, 국제항공업무를 거친 항공전문가로 2011년 8월부터 항행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특히, 박 위원은 ICAO 안전평가관으로 근무한 경력과 국내에서의 풍부한 항공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그동안 항행위원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이번 선거에서 이사국 대표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 주요경력
 ㅇ 2011. 8 - 현재 : ICAO 항행위원
 ㅇ 2009. 5 - 2011. 8 :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무국장
 ㅇ 2008. 6 - 2009. 5 : 항공관제과장
 ㅇ 2005. 4. - 2008. 6 : ICAO 파견(항공안전평가관)
 ㅇ 2003. 8 - 2005. 4 : 서울지방항공청 안전운항국장
 ㅇ 2002. 8 - 2003. 8 : 항공교통센터 과장
 ㅇ 1982. 5 항공교통관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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