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오는 19일 국회와 정부, 공기업, 건설단체가 참여하는 해외개발금융포럼(The Global Development & Finance Forum)을 창립한다고 밝혔다. 해외개발금융포럼은 국토위 김태원 의원을 비롯해 김영우 의원(외통위), 박대동 의원(정무위), 박수현 의원(국토위), 신동우 의원(정무위), 윤호중 의원(기재위), 이만우 의원(기재위), 이현재 의원(산업위) 등 여야 7인의 의원이 참여하기로 했다. 또 민간에서는 해외건설협회 최재덕 회장, 대한건설협회 최삼규 회장, 한국건설경영협회 허명수 회장, 공공부문은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이 참여한다. 포럼은 침체된 국내 건설경기의 활로를 해외 이역만리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해외수주 지원활동, 지급보증과 자금지원 등 금융지원활동, 해외건설근로자 소득세 감면 확대, 청년 근로자 병역특례 확대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금년 국내 건설 수주액이 900억불 미만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해외시장은 700억불 수주가 예상된다”며 “침체된 국내건설산업의 활로를 찾고 과당경쟁과 출혈수주 불식, 일자리창출을 위해 여야 국회의원과 정부, 민간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해외건설시장 규모는 올해 기준 약 8조 6천억 불로 2016년까지 연평균 6.5%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우리나라는 지난해 8.1%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6위를 차지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세로 이달 중 해외건설 수주누계 6천억 불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포럼은 19일 포럼 창립식에 이어 내달 6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해외건설 6천억불 시대의 추진전략‘을 주제로 창립기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며, 세미나에 앞서 해외건설 6천억 불 달성을 기념하는 공로패도 증정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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