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철도R&D, 비즈니스 체계 구축 실용화 필요

시장별 맞춤형 사업화 전략수립으로 접근해야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1/11 [10:46]

철도R&D, 비즈니스 체계 구축 실용화 필요

시장별 맞춤형 사업화 전략수립으로 접근해야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3/11/11 [10:46]

▲ 지난달 30일 건설공제조합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철도 R&D 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구축 공청회가 열렸다.     © 국토매일

미래철도산업을 위한 R&D 성과사업화 가능성 제고와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구축을 위한 모색과 실용화가 절실함이 도출됐다.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공동주최,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단 주관으로 지난달 30일 건설공제조합 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철도 R&D 성과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구축 공청회가 열렸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사례를 중심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관련 분야 산학연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도시형 자기부상열차 실용화 사업단 신병천 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공청회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신영방 교통사업본부장의 인사말로 시작을 알렸다.

신 본부장은 인사말에서 “패러다임과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기를 바란다. 훌륭한 의견들을 경청하면서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발표에서 ‘철도 R&D성과 사업화 전략수립’이라는 주제로 (주) 더비엔아이 조영훈 본부장은 “철도 R&D 글로벌 성과 창출의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SOC 형태의 패키지 형성과 창출이라는 특성을 고려하며 철저한 시장수요에 입각한 핵심 타깃을 정해야 한다”고 밝히며“시장을 명확히 정의하고 타깃 시장별 맞춤형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 (사)한국창업경영연구원 김진수 원장은 ‘사업화 전문기관 설립방안 수립’이라는 주제에서 “이번 연구에서 자기부상열차 사업화 전문기관 전략 수립의 시사점으로 정부의 R&D 기술개발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화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기술 사업화 로드맵을 구축하는 동시에 전문인력을 양성해야 함을 제언한다”고 말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프로페로 유한회사의 김은주 대표는 ‘마케팅 스타트업 전략수립’이라는 주제에서 5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김 대표는“독일 및 일본 등 동종기술에 경쟁사가 선 진입해 있어 큰 장벽으로 존재할 수 있기에 선두로부터 열세함, 2위의 실패를 넘어서기 위해서는 좋은 기술뿐만이 아니라 국내제품을 돋보이게 하는 브랜딩과 홍보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어 “미래철도 사업의 지속 가능한 사업화 마케팅모델 개발을 통해 타 실용화 사업의 귀감이 되는 동시에 국내 R&D로 진화시키는 선도적인 롤 모델로 ▲마케팅 전략수립 ▲브랜딩 전략수립 ▲사업화인적네트워크 구▲홍보전략 수립 ▲커뮤니케이션 툴 개발 등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