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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싱가폴 항공노선 운임제 협약

운임 신고제 개정 및 제3자 코드쉐어 조항 신설 등 합의

김영도 기자 | 기사입력 2013/11/06 [11:15]

국토부, 싱가폴 항공노선 운임제 협약

운임 신고제 개정 및 제3자 코드쉐어 조항 신설 등 합의

김영도 기자 | 입력 : 2013/11/06 [11:15]
 

국제 항공노선 중 경쟁노선인 싱가폴 항공기의 운임이 항공사 자율에 따라 책정되고 항공사간의 티켓 발권이 용이해져 이용객들의 선택 폭이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지난 4, 5일 양일간 서울에서 열린 한국ㆍ싱가폴 항공회담에서 기종계수 추가 및 운임 신고제 개정, 제3자 편명공유 설정 등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우리측 수석대표로 국토부 국제항공과 김완중 과장이 참석했으며 싱가폴은 Mr. Yap Ong Heng 민간항공청장이 배석했다.

양국은 이번 회담을 통해 기존 인가제로 운영되던 항공요금을 신고제로 개정해 항공사들의 영업범위를 확대하고, 항공사가 향후 도입할 예정인 A350 및 B787 항공기 기종에 대하여 기종계수를 0.7단위로 설정하는데 합의했다.

현재 싱가폴 노선은 여러 항공사들의 경쟁노선이다 보니 항공요금이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달라질 수 있어도 요금인상 요인으로 작용하기에는 희박해 보인다.

또한, 제3국 항공사와 자유롭게 편명공유(Code-sharing)를 할 수 있도록 합의함으로써, 여행객들의 스케줄 편의 제고와 항공사의 영업범위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편명공유는 항공사간 계약체결을 통해 좌석 교환 등 상대사가 운항하는 노선에 직접 운항하지 않는 항공사가 자신의 편명을 부여하여 판매하는 영업방식이다.

국토부 김완중 과장은 “이번 항공회담의 성과를 통해 양국간 교류가 더욱 확대되고, 항공사간 경쟁이 촉진되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 기종계수(aircraft coefficient) : 해당기종이 주1회 운항할 수 있는 공급력 지수
- 1.0단위 : B747
- 0.7단위 : A330, B777, A350, B787
- 0.65단위 : MD11, A340, DC10
- 0.6단위 : B767, A300, DC8F
- 0.5단위 : A321, A310
- 0.4단위 : B727, B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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