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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8년까지 걸어서 10분 내로 지하철역 도달하는 시대 연다"

박찬호 기자 | 입력 : 2019/04/23 [17:54]

 

 

 

[국토매일] 서울시는 오는 2028년까지 도시철도를 20개 노선, 463km로 연장해 시민들이 걸어서 10분 내로 지하철역에 도달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10개 노선 351km를 포함해 현재 건설 중인 4개 노선 42km, 서울형 지역균형발전 및 노선 개량 사업으로 추진되는 6개 노선 71km가 완성되면 서울시 도시철도는 20개 노선 463km로 연장된다.

 

시는 하남선(5호선 연장), 별내선(8호선 연장), 신림선 경전철, 동북선 경전철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노선과 예비타당성을 통과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위례신사선 등 광역교통망까지 환승이 가능한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민의 발'인 서울도시철도는 대한민국 최초의 도시철도 1호선 서울역~청량리 지하구간 계획·설계를 시작한 지난 19703월부터 20194월까지 꼬박 50년을 달려왔다.

 

서울도시철도는 그동안 1일 약 800만명, 연간 약 29억명이 이용했다. 교통수단분담률도 40%까지 끌어올렸다.

 

지난 50년간 구축된 서울시 도시철도망은 1~9호선, 우이신설경전철 등 10개 노선, 총연장 351km. 서울부터 부산까지 거리와 맞먹는다.

 

1기 지하철(1~4호선)1970~80년대 급속한 자동차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건설됐다.

 

시는 19711호선을 착공, 19748월 개통했다. 도심 내부 순환 노선인 2호선은 1984년에, 도심을 방사선으로 관통하는 3~4호선은 1985년에 개통했다.

 

2기 지하철(5~8호선) 사업으로 19965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의 동·서축이 연결됐다. 월드컵 경기장을 경유하는 6호선은 2001년에 개통해 강북지역을 동서로 연결하는 전기를 마련했다.

 

동북부와 남서부를 연결하는 7호선은 2000년에, 강남권·위성도시 수요에 대비한 8호선은 1999년에 개통했다. 서울도시철도는 동서남북을 촘촘히 연결, 시민의 발 역할을 해왔다.

 

시는 2000년대 들어서 도시철도에 민간투자사업이라는 새로운 사업 방식을 도입해 부족한 재정을 보완했다. 9호선 급행열차는 출퇴근 시간대 동서 이동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시는 서울도시철도 50년이 되는 해를 맞아 반세기에 걸친 건설기후 노하우, 기술 발전 사항, 개정 법령, 각종 매뉴얼 등을 집대성한 '도시철도 50년 기술서적'을 발간했다.

 

책은 도시철도 계획, 개착, 터널, 궤도, 건축, 전기, 기계설비, 차량, 통신, 열차제어, 민간투자 등 11개 분야로 구성됐다.

 

도시철도 계획부터 시공, 운영까지 전 분야에 적용된 기술 노하우, 최신 신기술 법령, 설계기준 등이 담겼다.

 

도시철도 9호선, 우이신설 등 민간이 자본을 투자하고 직접 운영하는 민간투자사업 추진 전 과정도 수록됐다.

 

이와 관련해 시는 23일 오후 2시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도시철도 50년 기념행사와 기술서적 발간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 국내외 철도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여했다.

 

시는 광주광역시, 부산교통공사, 이라크(바스라주), 몽골(철도청) 등 국내외 기관과 도시철도 건설 관련 기술 및 정보 공유 등 도시철도 기술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에서 반드시 가봐야 할 곳 1위이자 세계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서울도시철도가 지속적으로 세계인들이 감동하는 도시철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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