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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공사,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 체결

보팍ㆍ에쓰오일과 투자합의서 기본원칙에 서명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10/16 [10:08]

석유공사,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 체결

보팍ㆍ에쓰오일과 투자합의서 기본원칙에 서명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10/16 [10:08]
     © 국토매일

한국석유공사는 대구 엑스포에서 세계 최대의 상업용 탱크터미널 서비스 업체인 보팍(Vopak) 및 국내 정유사인 에쓰오일(S-OIL)사와 함께 '동북아 오일허브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합의서 기본원칙'을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석유공사 신강현 비축사업본부장, 보팍 아시아 패트릭 반 더 부트 사장, 한국 보팍 터미널 이정인 사장, 에쓰오일 이창재 부사장은 각 회사를 대표해 서명했다.
 
이들은 '투자합의서 기본원칙'에 울산 북항사업 합작법인의 지배구조, 참여사 역할, 기본설계ㆍ마케팅 등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공동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날 체결로 국내외 추가 참여사들과의 투자합의서 연내 체결 및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보팍과 함께 진행중인 터미널 건설을 위한 기본설계 등에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석유공사는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820만 배럴 규모의 여수터미널에 대한 상업적 운영을 개시했다. 이에 대한 후속사업으로 울산 신항만 북항 지역에도 990만 배럴 규모의 석유제품 저장시설 건설 사업을 추진중이다.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은 여수와 울산에 대규모 상업용 저장시설을 건설하고, 한국을 동북아 석유물류와 금융거래의 중심지로 육성하려는 프로젝트다. 2008년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 반영된 이래 지속 추진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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