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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SK플래닛,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김지형기자 | 기사입력 2019/04/17 [09:55]

현대건설-SK플래닛, '건설현장 환경관리 위한 공동연구 협약' 체결

김지형기자 | 입력 : 2019/04/17 [09:55]

▲     © 국토매일

[국토매일] 현대건설(대표 박동욱)과 SK플래닛(사장 이한상)은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건설현장 환경관리를 위한 공동연구협약'을 체결했다.


17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업계 최초로 이 회사가 자체개발한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현장안전관리시스템인 하이오스(HIoS : Hyundai IoT Safety System)와 금번 SK플래닛과 공동 개발하는 환경관리시스템을 연계해 현장 최우선 경영에 앞장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현장에 미세먼지, 비산먼지, 소음, 진동 등을 측정할 수 있는 IoT 센서를 설치하고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해 현장 내 환경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하는 종합적인 시스템을 개발한다.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해 인간이 사물을 구분하듯 컴퓨터가 데이터를 나눈다.


특히 IoT 시스템은 현장 내 소음, 진동, 미세먼지, 비산먼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고 데이터 분석 지원이 가능해 현장 주변에 발생하는 환경 관련 사안 및 미세먼지 관련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PC나 모바일로 실시간 알림을 제공해 현장 내 근로자들의 작업 환경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현재 현대건설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테헤란 237 개발사업 현장에 온도, 습도 등을 감지하는 'AWS 센서(기상 센서)', '진동&기울기 센서', '미세먼지 센서', '비산먼지 센서' 등을 설치해 시범 적용 중이며 연내 현장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기존 현대건설에서 개발한 하이오스와 연계해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 및 안전 선진 문화를 구축하는데 앞장 설 것"이라면서 "앞으로 시범 현장을 비롯해 더 많은 현장에 적용해 효과적인 현장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K플래닛 관계자는 “공사현장 내 비산먼지, 소음 등의 실시간 모니터링과 데이터 분석 등을 통해 현장 환경 관리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딥러닝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활용, 건설현장에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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