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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터널 전차선로 지지물 설치 완료

토공이나 교량 설치 구간보다 난공사

문기환 기자 | 기사입력 2013/10/07 [09:31]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간 터널 전차선로 지지물 설치 완료

토공이나 교량 설치 구간보다 난공사

문기환 기자 | 입력 : 2013/10/07 [09:31]
    © 국토매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는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 간 89.7km 중 갈산터널 등 14개 터널28.7km의 전차선로지지전주(전철주) 1476개소를 최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터널 내부에서 전차선로를 지지하기 위해 시행하는 전철주 설치공사는 바닥에서 약 8m 높이의 천정에 시설물을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터널이 전체 구간 중 약 31%를 차지하고 있는 호남고속철도 오송~익산 간은 토공이나 교량이 설치되는 구간보다 난공사로 알려졌다.

철도공단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하여 작업자 탑승전용으로 특수제작된 고소작업차와 전철주 인양용 크레인장비를 투입하였고 더불어 숙련된 기능공들이 참여하여 사고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수행했다.

오송~익산간 전차선로 설치 공사는 32%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지물 설치작업은 차량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차선로 설치를 위하여 선행되는 공사로써 개통을 위해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철도공단은 오송~익산 간의 급전선 및 전차선 가선도 내년 6월까지 완료하여 내년 말 호남고속철도 전구간이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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