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부동산 종합대책 대책 등의 영향으로 기존 미분양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나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신규 미분양 주택은 7월에 이어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30일 8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을 통해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대비 447호가 증가한 6만 8119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경기 고양 1736호, 서울 서대문구 1448호 등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해 전월대비 1577호 증가한 3만 6903호로 나타났다. 지방은 경남 등을 중심으로 신규 미분양이 발생했으나 기존 미분양도 꾸준히 감소해 전월대비 1130호 감소한 3만 1216호를 기록하며 8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85㎡ 초과 중대형은 수도권 2만 982호, 지방 9102호로 전국 3만 84호, 85㎡ 이하는 수도권 1만 5921호, 지방 2만 2114호로 전국 3만 8035호를 기록해 각각 전월대비 395호, 52호 소폭 증가했다. 한편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73호 감소한 총 2만 6453호, 수도권 1만 5656호, 지방 1만 797호로 4개월 연속 감소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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