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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찬호 | 기사입력 2019/02/27 [10:41]

동작구,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박찬호 | 입력 : 2019/02/27 [10:41]
    지난 2월 26일 사당3동 삼일공원에서 열린 유관순 열사 상 제막식 행사

[국토매일] 동작구가 오는 3월 1일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노들나루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독립유공자 및 보훈단체, 공익단체,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전공연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식이 진행된다.

먼저 본식에 앞서 노들나루 공원에 설치된 대형 LED스크린을 통해 만세운동재현 가두행진이 현장 송출된다.

‘만세운동재현 가두행진’은 3.1절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경험을 통해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시대적 복장을 착용하고 당일 오전 11시 20분부터 2개 구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1코스는 동작구청에서 출발해 노량진-사육신 공원을 거쳐 노들나루공원까지, 2코스는 흑석동 주민센터-흑석역-용봉정근린공원을 거쳐 노들나루공원까지 약 1.7km구간을 행진하며 역사 속 그날을 재현하게 된다.

식전공연과 국민의례 후에는 구청장 기념사와 독립선언문 낭독이 이어진다.

구청장 및 주요내빈, 관내 학생 등 33인이 무대 위에 올라 만세삼창을 선창하면 다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는 것으로 기념식이 끝난다.

아울러 구는 3월 1일부터 4월 13일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 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노들나루공원, 노량진역, 삼일공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한다.

먼저 3월 1일에는 사당동 이수美로 내 상설공연장 및 일원에서 ‘3.1절 기념콘서트’와 플래시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3월 23일과 4월 11일에는 노량진역 광장에서 3.1운동·임시정부수립 사진 전시 및 영상 상영, 포토존, 태극기·풍선 나눠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4월 13일에는 삼일공원에서 태극기 게양식, 소그룹 공연, 페이스페인팅, 독립운동가의 명언으로 책갈피 만들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노량진역과 현충원 주변의 주요간선도로, 가정, 기업, 관공서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노량진역 광장 및 구청사 대형 걸개 태극기 설치, 현충원 순국선열 묘역 참배, 이수美로 내 미디어간판을 통한 태극기 물결 표출 등이 준비되어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날의 함성을 다시 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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