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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 건설기능 고수 가린다

건단련, 14개 직종 총 301명 참가해 선의경쟁 펼쳐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3/09/23 [09:47]

올해 최고 건설기능 고수 가린다

건단련, 14개 직종 총 301명 참가해 선의경쟁 펼쳐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3/09/23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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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기능 분야 최고의 달인을 찾아내는 건설기능경기대회가 열렸다.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지난 13일 충북 전문건설공제조합 기술교육원에서 전문건설기능경기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거푸집, 건축목동, 미장 등 14개 직종에서 선발된 301명의 건설 기능공이 참여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출전 최고령자는 건축목공 분야에 출전한 이근수씨(69), 최연소자는 조경 분야의 손지홍씨(20)로 기록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도장, 미장, 실내건축 분야 등 6개 직종에 총 28명의 여성참가자가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대회와 함께 열린 사진전에서는 건설산업 이미지 개선사업 사진전에 출품한 작품들과 건설기능인의 날 사진전 공모에 입선한 작품들이 전시됐고 대회전일 저녁 참가선수들은 최형만의 토크콘서트를 함께하며 여흥을 즐겼다.

수상자는 각 종목별로 1위 한 명, 2위 두 명 이내, 3위 세 명 이내로 선정된다. 1위는 상금 2백만 원과 국토교통부장관상, 2위는 상금 1백만 원과 회장상, 3위는 상금 70만원과 회장상이 주어지며 입상자에게는 해당 직종의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산업연수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한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관계자는 “건설 기능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숙련 인력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설현장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고 건설 기능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건설기능경기대회는 건설기능인의 자긍심 고취와 사기진작을 위해 1992년부터 매년 개최해왔으며 올해로 21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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