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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대설특보에 초동 제설 나서

박찬호 | 기사입력 2019/02/19 [11:09]

광진구, 대설특보에 초동 제설 나서

박찬호 | 입력 : 2019/02/19 [11:09]
    제설작업 진행 모습

[국토매일] 19일 새벽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일부 북부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서울의 적설량은 6.0cm를 기록했다.

이에 광진구가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초동 제설에 나섰다.

먼저 구는 지난 18일 서울지역 대설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오후 9시를 기준으로 제설대책 2단계 근무를 발령하고 제설상황요원 28명과 도로기동반 9명, 도로운전원 2명 등 230여 명이 비상근무를 했다.

작업은 자양로, 영화사로 등 광진구 내 주요간선도로를 부서별로 제설책임노선을 나눠 실시했으며, 차량과 삽, 넉가래 등 작업도구를 이용해 주택가 이면도로 및 비탈진 골목길 등 취약지점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동 주민센터에서는 동장 지휘하에 제설기동반을 중심으로 이면도로, 비탈길 등 주요 취약지역에 즉각적인 제설작업을 실시해 폭설 피해를 최소화했다.

앞서 구는 지난해 11월 15일 구청 재난안전대책 본부를 개소하고 3월 15일까지 4개월간 제설대책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들어갔다.

또 염화칼슘보관의 집 275개, 제설함주민자율 제설도구함 82개를 설치하고 ‘내 집·점포 앞 눈치우기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자발적인 주민 참여를 유도했다.

김선갑 구청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광진’은 구정의 기본이고 이는 의지만 있다면 가능한 일이다”라며 “이에 우리구는 먼저 나서서 ‘내집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몸소 실천하고 구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빠른 제설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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