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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23일까지 어르신 선호 특화 강좌 설문조사 진행

박찬호 | 기사입력 2019/02/15 [11:48]

강서구, 23일까지 어르신 선호 특화 강좌 설문조사 진행

박찬호 | 입력 : 2019/02/15 [11:48]
    어르신 아카데미에 참석한 주민들이 실버에어로빅을 하고 있는 모습

[국토매일] 서울 강서구가 자치회관 어르신 아카데미를 어르신들을 위한 자치회관 어르신 특화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선보인다.

구는 오는 23일까지 동 주민센터와 자치회관을 방문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어르신 아카데미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기존 어르신 아카데미 수강생들은 물론 앞으로 신규 유입될 베이미부머 세대에 대한 의견도 반영하고자 50대 이상 주민들을 포함해 진행된다.

설문조사에서는 노래교실, 스마트폰 활용, 조부모교실, 자서전 쓰기, 미술교실, 커피교실 등 관심있는 강좌를 선택 할 수 있다.

구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통해 3월 15일까지 한 개의 특화 강좌를 선정한다.

특히, 인근 동과 중복되는 프로그램 개설을 피하도록해 동별로 특색 있는 강좌들이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상·하반기 강좌를 수강생 만족도 조사를 통해 점검하고 수강생이 3개월 평균 10명 미만인 경우 수강생 설문조사와 함께 주민자치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새로운 신규프로그램으로 대체된다.

구는 이번 어르신 아카데미 개편이 동에서 자체적으로 강의 프로그램을 정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들의 의견을 고려하는 만큼 수강생들의 만족도와 호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다원화 되는 시대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 등 사회적 흐름에 발맞춰 11년간 운영한 어르신 아카데미를 개편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양질의 특화 프로그램을 동별로 운영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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