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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건설기술인협회 첫 직선제 토론회 13일 개최

후보자들 "협회 투명성·회원 권익 제고 힘쓸 것"

김지형 기자 | 입력 : 2019/02/13 [19:00]

▲     © 국토매일

[국토매일]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제 13대 회장 후보자 토론회가 13일 오전 협회 6층 중회의실에게 개최됐다.


기조연설에서 기호 1번 김연태((주)모두그룹 대표이사)는 "오늘날의 건설 현실은 매우 어렵고 우리 건설기술인은 일자리를 잃고 생계를 걱정하는 상황입니다. 무슨 사고라고 생기면 제도적 개선보다 기술인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고 있으며 죄인이나 된 냥 숨을 죽이고 살아가고 있습니다"면서 "답답한 일이 있어도 어디 하소연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을 소주집에 앉아 마음으로 털어내고 다음날 아침에 출근해야 하고 혹은 출근할 곳도 없는 처지의 건설기술인도 있습니다. 이렇게 도탄에 빠진 건설기술인에게 희망을 부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연태 후보는 "기존 협회 운영방식을 경력관리나 협회 재정적 이익을 추구하거나 필요한 편익구조로 바꿔야 할 것"이라면서 "일부에서 말하는 협회를 위한 협회가 아닌 80만 건설 기술인을 위한 협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존경하는 기술인 여러분 제가 협회장에 출마한 것은 가장 젊은 패기로 기술인들의 자긍심을 되찾고 기술인도 사람처럼 살수 있는 여건을 만들고 불합리한 법과 제도를 반드시 정비하겠습니다. 회원에 대한 지원강화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기호 2번 이태식 국제우주탐사연구원 원장은 "30년 동안 건설기술인협회가 많은 성과를 이뤄왔지만 아직도 개선점이 많다"면서 "협회 목적을 보면 기술인들의 복리증진, 공사의 품질관리, 건설기술의 발전에 기여한다고 써있습니다.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기술자들의 경력관리에만 치중해왔습니다. 기존 관습을 앞으로 (제가 당선된다면) 3년 동안 해결할 수 있도록, 강한 협회, 열린 협회, 행복한 협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속의 협회가 돼야 합니다. 저는 기술인으로써 자질과 생각, 행동에 대한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기호 3번 고갑수(SQ엔지니어링(주) 회장) 후보는 "제가 회장이 되면 가장 먼저 우리 협회를 확 바꾸겠습니다"면서 "회장을 비상근직으로 원위치시키고 감사를 상근화하고 전시성행정을 없애고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고갑수 후보는 "그들만의 협회에서 80만 건설인 모두를 위한 열린 협회로 바꾸겠다"면서 "그동안 많은 회비를 거뒀습니다. 그 회비가 어떻게 사용되는지 누가 정확히 알고 있습니까. 저는 가능한 회비를 안 내도록 하겠습니다. 이익잉여금이 매년 25억원정도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력증명서 발급에 왜 협회가 돈을 받아야 합니까. 여러분 경력은 여러분의 재산입니다. 이중부담을 줄이고 교육비를 절반으로 낮추며 지방건설인들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서비스, 상조서비스 등 맞춤형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외부적으로 건설인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서겠다"면서 "건설관련 악법을 퇴치하기 위한 청원시스템과 전담부서를 신설하겠습니다. 불만이 해소되도록 하는 풍토를 만들고 여성들의 참여율도 높이겠습니다. 건설기술인들이 소신껏 일하고 책임지는 자율적인 풍토를 위해 다양한 삶의 문화 및 재능기부를 통해 건설기술인들의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습니다. 젊은 건설인들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다양한 정책 추진과 함께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해외시장 진출과 함께 새일자리를 만들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습니다. 투명받고 신뢰받는 협회가 되도록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기호 4번 김일중((주)천일 고문) 후보는 "우리는 4차산업 혁명이란 거대한 변화의 화두 속에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건설경기는 바닥을 치고 있고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첫째, 등록 비용 등 회비 비용을 줄이려고 합니다. 앞으로는 사본만 제출해도 되는 걸로 바꾸겠습니다. 둘째, 회장직을 건축과 토목이 번갈아가면서 관리해왔지만 앞으로는 기계설비, 분양 등에서도 회장을 맡을 수 있도록 하고 이를 통해 기술 건설인의 단합을 도모할 것입니다. 셋째,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신문고를 설치할 예정입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단체교섭권을 활용해서 회원들을 위한 복리사업을 추진하고, 협회 수익창출 사업을 투자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수익구조를 만들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협회 경영을 혁신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5번 김기동(前 두산건설 부회장) 후보는 "존경하는 건설기술인 여러분, 건설기술은 대한민국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변화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는 건설기술인이 되도록 함께 걸어가는 건설기술인협회장으로 선택을 받고 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여러분이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여러분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그러나 건설기술인의 위상은 추락됐고 건설기술인이 폄하되고 있는 현실에서 이러한 고통을 여러분과 함께 이겨내고자 합니다.


그는 "이러한 상황은 여러분들의 역량이 부족해서 초래한 것이 아닙니다. 이제 80만 건설기술인들의 중지를 모아야 합니다. 저는 40년 동안 건설현장에서 발로 뛰면서 살아왔습니다. 진정한 건설기술인인 저를 선택해주시면 제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오로지 건설기술인을 정성껏 섬기고 여러분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 온 마음을 바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후보들 기조연설 이후에는 공통질문의 시간이 이어졌다.
▲건설기술인협회는 회원이 80만명, 유권자만해도 50만명이다. 수많은 회원들이 있는데 건설기술인 다수가 회원들이 협회에 원하는 게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회원들이 원하는 협회의 리더상을 말해달라.


이태식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자는 애국자다. 그러나 많은 기술자들이 우선 먹고 사는 문제를 고민하고 있다. 자유당 시절같은 발언을 하고 있습니다. 건설기술자들이 먹고 살 수 있도록 하고 청년층, 중년층, 장년층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 청년들이 해외로 나가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 중년은 불안합니다. 40대 중반 50대 중반 직장에서 나가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년도 걱정이 많습니다. 장년들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건설기술인의 지도자는 강해야 한다. 외부에 대한 압력에 흔들리지 않고 내부에 대한 개혁을 추진하고 국제적인 지위 향상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갑수 후보는 이에 대해 "협회에 대한 불만을 들어보고 변하는 것이 중요하다. 협회가 경력증명서만 발급하는 곳인가. 건설산업계는 제값을 못받고 있고데 협회는 무엇을 하고 있다. 협회가 투명하지 못한 것 같다. 회원들에게 군림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 같다. 회장이 왜 상근인가. 선거에 관심도 없다는 사람들도 많다. 이번 선거도 직선제이지만 선거를 알지도 못하는 회원들이 많다. 회장은 이를 해결하고 사심없이 일해야 한다. 회원들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일해야 하고 전시성 사업을 벌이지 않고 모든 회원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제시하고 악법들을 해소해나갈 수 있는 기술 행정능력을 갖춘 사람, 용기있고 정의로운 사람, 현 협회를 혁신할 수 있는 사람이이야 한다"고 말했다.


김일중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인들이 원하는 여러가지 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권익을 보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사람, 강한 열정이 필요하다. 정부와 협상력을 갖춘 사람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동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인이 건강해지는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사람이 돼야 한다 건설기술인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 건설기술인을 잘 품을 수 있어야 한다. 협회 친절도를 제고하고 교육 등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시간을 소모하는 불필요한 교육 등은 없애겠다. 이를 위해 회장이 전면에 나서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 4차 산업시대 미래와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 공약 이행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연태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인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을 임직원에게 돌리고 불평불만은 회장 자신이 끌어안을 수 있어야 한다. 회원들의 사정과 고통을 잘 아는 제가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설기술인 권익보호 및 위상제고 목적달성 구체적인 방안


고갑수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의 권익은 젊은이들이 건설사업에 진입하며 인생 이모작, 삼모작이 가능토록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답답한 실정이다. 독점적 시장으로 인해 하도급은 적자에 시달리고 있고 3D 직종이란 오명 하에 청부업차, 하청업자로 전락하고 있다. 이런 자괴감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건설업계가 부패와 불신의 온상이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는 건설기술인들을 비리의 주범으로 보고 있다. 이런 배경은 건설기술인들은 도외시한채 발주자와 건설산업체의 입장에서만 만들어 진 법령들을 건설기술인 입장에서 바라보고 건설기술인들이 소신껏 일하고 책임을 질 수 있는 건전한 풍토를 자리잡게 해야 한다. 정부와 국민들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도록 해야 한다. 경력증명서를 받기위한 회비를 내는 협회가 아니라 건설기술인들의 복리 향상과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꼭 필요한 협회라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중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인들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80만 건설기술인들이 훨씬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제사업도 고민해봐야 한다. 해외 사업까지 확대해야 하며, 상조회를 활성화시키는 등 건설기술인들의 자부심을 제고시켜야 한다. 또한 정치권에서 건설기술인 출신 국회의원을 내는 등 정치권에서도 노력해야 한다.


김기동 후보는 이에 대해 "첫째, 건설기술인권리헌장을 이행해야 한다. 위상 제고는 건설기술인의 자긍심 제고와 전문가적 자질 향상 등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 권익보호를 위해 부조리 등을 해소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교육개선을 위해 사이버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사업관리 전반을 총괄할 수 있는 부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연태 후보는 이에 대해 "건설기술인의 권익보호는 살펴보면 의사와 약사는 20만명 정도된다. 하지만 건설기술인은 80만명이지만 의사 약사를 별도로 정치인을 만들어내고 이익을 추구하고 있지만 80만 건설기술인을 위해 국회에서 일하는 정치인이 없는 상황이다. 건설기술인이 추천한 인물이 당선돼 건설기술인의 권익을 위한 법과 제도 정비만을 노력하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할 때다"고 지적했다.


이태식 후보는 이에 대해 "협회는 회원을 위한 공간이다. 공간을 회원들에게 돌려주겠다. 창업공간을 만들어 청년층, 중장년층을 위해 지원하겠다. 회원이 행복한 협회를 만들겠다. 연금 등을 위해 건설기술인을 위한 공제조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다음은 회원 복지 시설이다. 납골당 같은 것을 고민해봐야 한다. 회원들이 결혼식같은 행사를 치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협회 핵심적 현안 과제 및 해결방안


김일주 후보는 "이에 대한 해결책은 장단기 두 개로 만드는 것이다. 장기적으로 협회장을 상근직으로 돼 있는데 비상근으로 하고 명예회장직은 폐지해야 한다. 감사직을 상근으로 해야 한다.


김 후보는 "결산여러가지 업무추진 직원의 인사까지도 홈페이지에 공개돼야 한다. 장기적으로 중단기 로드맵이 없는 상황이지만 회원들이 뭘 원하는지 사업추진과 소요예산, 성공과 효과 등을 치밀하게 연구해서 장단기 계획을 세워야 한다. 로드맵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표가 하는 일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고 로드맵에 의해 평가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기동 후보는 이에 대해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친절문제도 해결하겠다"로 강조했다.


김연태 후보는 이에 대해 "로드맵이 필요하다. 협회 본부 직원만 140여명이다. 정책부서가 없다. 이 많은 인원이 움직이는 데 정책부서가 없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 이를 위해 정책부서를 별도로 만들겠다. 회원에 대한 회비를 내서 협회가 운영되는데 협회가 회원 위에 군림하고 있다. 친절문제 등을 해결해야 한다. 협회가 회원을 섬겨야 한다. 일자리를 원하는 회원에게 일자리를 찾아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태식 후보는 이에 대해 "협회의 가장 큰 약점은 소극적 업무 수행이 문제다. 지역 회원들에 대한 신경을 많이 쓰겠다. 투명한 경영을 하겠다. 경영에 대한 것을 홈페이지에 올려 투명한 경영에 힘쓰겠다. 열린 협회, 직원들이 행복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갑수 후보는 이에 대해 "협회가 건설기술인들을 위해 노력하지 않고 있다. 협회 운영 방법을 획기적으로 바꿔 회원들을 섬길 수 있는 조직이 돼야 한다. 조직의 슬림화도 필요하다. 회원을 찾아가는 협회가 돼야 한다. 지방도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상대적 약자의 권익 보호에 힘써야 한다. 해외시장과 북한의 변화에도 신경써야 하며 회원의 초고령화에 대해서도 급격한 인구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직접선거를 했는데도 회원들에게 외면을 받는 협회가 되면 안된다. 진정 공정선거 직접선거가 돼야 한다. 회원들의 권익과 국가의 발전 국민들의 복지를 제고할 수 있어야 한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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