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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호 제2차관, "벤뚜라" 멕시코 외교차관 면담 예정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1/21 [13:30]

이태호 제2차관, "벤뚜라" 멕시코 외교차관 면담 예정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9/01/21 [13:30]
[국토매일]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은 오는 22일 외교부 청사에서 "훌리안 벤뚜라" 멕시코 외교차관과 면담을 갖고, 고위급 인사 교류, 통상투자, 개발협력, 믹타외교, 한반도 및 중남미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양국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동 면담에서 양국이 중남미 최초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한 이래 최상의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평가하고, 지난 12월 출범한 멕시코 신정부와 고위급 인사 교류 및 실질협력 강화 등을 통해 긴밀한 양국관계를 한층 심화,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언급할 예정이다.

양국은 양국이 믹타 핵심 주도국이자 G20, OECD, APEC 등 다자 협의체의 유사 입장국으로서 글로벌 이슈 대응을 위해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또한, 이 차관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통상환경속에서 양국 경제가 함께 성장하기 위해 통상투자 분야 협력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고, 한-멕 FTA 체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우리나라의 태평양동맹 준회원국 가입을 주요 회원국인 멕시코측이 지지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그간 멕시코 정부가 우리의 한반도 정책을 일관되게 지지해 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고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해 양 정부간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면담은 멕시코 신정부 출범이후 처음으로 이루어지는 고위급 접촉으로, 양국간 상호 관심분야 및 협력 가능분야를 확인하고 미래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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