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자유학기·학년제가 시행됨에 따라 청소년들에게 진로·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활동기회 제공을 통해 본인에게 맞는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오는 3월부터 관내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중학교 1학년 학생과 만 13세 학교밖 청소년 약 2,600여명을 대상으로 관내 서점 및 문·예·체 학원, 영화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는 체험학습카드를 지원한다. 포인트 카드 충전 방식으로 1인당 상·하반기 10만원씩 연 2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며, 오는 3월 중에 각 동 주민센터에서 카드발급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구는 우선, 지원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체험학습카드 전산시스템 구축과 운영을 위한 역량있는 운영업체를 모집한다. 운영업체는 전반적인 시스템 운영과 함께 체험학습카드 제작·배송, 보안 대책 및 백업, 가맹점 등록·운영 관리 등을 담당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내달 7일까지 사업신청서 및 사업자등록증 등 제출서류를 구비해 교육정책과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교육정책과로 문의해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오는 2월중 ‘사업자 선정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운영업체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지역 내 체험활동이 가능한 가맹점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4차산업 혁명시대에 자라나는 아이들에 대한 다양한 체험활동 지원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창의·체험중심의 교육혁신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토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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