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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 주파수 확보를 위한 아·태지역 공동 협력

백용태 기자 | 기사입력 2019/01/07 [11:46]

5세대 이동통신 등 미래 주파수 확보를 위한 아·태지역 공동 협력

백용태 기자 | 입력 : 2019/01/07 [11:46]
    의장단 및 연구반 구성

 

[국토매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6일간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세계전파통신회의를 준비하기 위한 제4차 아·태지역 세계전파통신회의 준비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전파통신회의는 4년 마다 개최되는 전파 올림픽으로써 5세대 이동통신주파수 등 국제 주파수 분배를 결정하는 회의로, 이번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준비회의는 WRC-19회의의 의제에 대한 아·태지역 공동의견을 모으는 자리이다.

WRC-19 주요 의제로는 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추가 분배, 28㎓ 대역 이동통신업무 보호조건, 1.4㎓/2.1㎓ 대역 이동통신업무 보호조건 등 25개 의제가 논의되고 있다.

WRC-19에서 5G 주파수 대역으로 24.25-27.5㎓, 31.8-33.4㎓ 등 11개 대역이 5G 추가 주파수 대역으로 논의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5G 주파수로 기 공급한 28㎓ 인접 대역을 지지하고자 한다.

또한, 이동형위성시스템, 방송위성 등으로부터 우리나라가 이용 중이거나 이용 예정인 이동통신서비스를 보호하기 위한 위성서비스 출력 제한 등 운용조건을 부과하는 방안도 국제 공조를 통해 WRC-19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응 예정이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이번 APG 19-4 회의 개최국으로써 일본, 인도 등 주요 국가들과의 활발한 양자회담을 병행하여 우리나라 5G 주파수 대역인 28㎓ 대역의 글로벌 확산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개회식에는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하여 아리완 하오랑시 아태전기통신협의체 사무총장, 위규진 APG 의장, 필립 아브뉴 국제전기통신연합 영사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하였으며,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5G의중요성을 강조하고, 우리나라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 상용화 현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면서 5G의 조기 글로벌 확산을 위해 아태지역의 협력과 동참을 제안했다.

회의의제 및 세부일정 등 상세 사항은 아태전기통신협의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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