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신년사]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신년사 전문

김지형 | 입력 : 2019/01/02 [18:13]

▲     © 국토매일

[국토매일]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은 지난 28일 신년사를 밝혔다.

 

이하 전문

 

사랑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희망찬 기해년(己亥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오.

2019년 ‵황금돼지의 해‵를 맞아, 행운과 풍요의 상징인 황금돼지처럼, 우리 경제와 해양수산업에도 활력과 넉넉함이 넘쳐나길 기대합니다.

지난해에는 「강한 해양수산으로 재도약」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숨 가쁜 한 해를 보냈습니다.

되돌아보면 많은 일들을 추진해 왔지만, 특히 두 가지 역점 사업이 기억에 남습니다.

먼저 침체된 해운산업을 재건하기 위하여 관계부처 합동으로 「해운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한국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여 해운재건의 기틀을 마련했습니다.

다음으로 낙후된 어촌과 어항을 재창조하는 어촌뉴딜 300 사업의 초석을 다진 것입니다.

지난해 연 초부터 계획하고 시작한 사업이지만, 관계부처들의 공감대를 얻고, 적극적인 지원을 받으면서
약 1천7백억 원이라는 신규 예산을 확보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습니다.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모두의 헌신과 노고 덕분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그동안 해양수산부가 추진해 온 정책들이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보였지만,
국민들과 해양수산 종사자분들께서 체감하고 만족하시는 데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새해에는 해양수산 전 분야에 걸친 체질 강화와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실현하는데 역점을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중점과제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우선, 2019년을「수산혁신의 원년」으로 만들겠습니다.

우리나라 수산업은 어촌 고령화와 수산자원 감소 등으로 구조적 한계에 봉착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단기적인 대책은 미봉책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지속가능하고 젋은 수산업으로의 혁신을 목표로 중장기 계획인 「수산혁신 2030비전」과 단기적 실천과제인 「4개년 계획」을 마련하여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착실히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2019년에는 해운사업 재건의 성과가 지표로 가시화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지난해 마련한 제도적 기반을 토대로 선박 신조 발주와 해운물류기업 재편, 그리고 친환경 해운체계로의 체질 개선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부산항 제2신항 입지를 확정하고 해상물류 정보플랫폼 등 스마트 해상물류체계 구축을 추진하여
우리나라 항만이 세계적인 물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국민소득 3만불 시대에 걸맞게 어촌을 재탄생시키고 연안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어촌 뉴딜 300 사업은 지난해 선정한 사업 대상지 70개소에 대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하고 올해는 추가로 70개소 이상의 신규 사업지를 선정하겠습니다.

아울러, 범부처 협의체를 구성하여 어촌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체계도 마련하겠습니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해양레저․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시키기 위해 해양관광복합단지 조성과 해양치유센터, 그리고 마리나 비즈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여, 전국 연안 권역별로 특화된 해양레저·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아울러, 해양모태펀드 신설을 새로운 디딤돌로 삼아 상용화와 연계된 R&D 시스템을 구축하고 창업지원센터 기능 강화 등을 통해 해양산업 창업·투자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넷째,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미세플라스틱과 항만도시 미세먼지를 비롯한 해양환경 문제에 대해서도 종합적인 대책과 제도를 마련하겠습니다.
아울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과 운항관리자 증원 등을 통해 해양안전에 있어서도 사고 예방과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최근 남북 관계 개선으로 서해 평화수역과 동해관광 특구, 서해 경제특구 등 한반도 바다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해양수산가족 여러분, 최근 연안 지역경제는 해운경기 회복 지연과 수산자원 감소, 그리고 조선산업 구조조정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지난 세월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늘 고비를 넘어 더 큰 미래를 만들어 왔습니다.

우리에게는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충분한 저력이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헤쳐 나가고 미래를 대비한다면, 우리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해양강국은
한 걸음 더 다가와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 떠오르는 희망찬 태양처럼, ‵글로벌 해양강국, 대한민국‵이라는 항해에 우리의 저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시 한 번, 2019년 새해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제 목
내 용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