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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 개최

백지선 기자 | 기사입력 2018/12/13 [16:59]

제4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 개최

백지선 기자 | 입력 : 2018/12/13 [16:59]
    제4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 개최
[국토매일] 조현 외교부 제1차관은 13일 서울에서 "읏 소피아"캄보디아 외교부 차관과 "제4차 한-캄보디아 공동위원회"를 개최하고, 신남방정책 이행을 통한 양국관계 강화 방안, 내년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등 한-아세안 관계 증진 방안, 한반도 문제 등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양 차관은 양국이 1997년 재수교 이래 지난 20여년간 정치, 교역·투자,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 제반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양국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더욱 발전시켜 신남방정책이 지향하는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양국간에 구현할 수 있도록 양국 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조 차관은 양국간 투자·협력을 더욱 증진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차원에서 "한-아세안 FTA"의 충실한 이행, 현재 양국간에 체결 논의가 진행중인 "이중과세방지협정"의 조속한 체결 등이 필요하다고 언급하였으며, 이에 대해 소피아 차관은 캄보디아내 한국 기업들이 양국간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양국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캄보디아 정부도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소피아 차관은 한국이 다양한 개발원조 사업을 통해 캄보디아의 경제·사회 발전에 지속 기여해왔음을 평가하고, 개발협력 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하였으며, 우리측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정책 기조하에 양국간 개발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조 차관은 캄보디아가 금년 8월까지 지난 3년간 한-아세안 대화조정국으로서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높이 평가하고,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 등 앞으로도 한-아세안 관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아울러, 양 차관은 양국 정부의 협력을 통해 현재 외교장관급인 한-메콩 협의체를 정상급으로 격상하기로 한 것을 평가하고, 내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에 개최될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 차관은 남북관계 발전, 북미 후속협상 동향 등 최근 한반도 정세 진전 동향을 설명하고, 그간 캄보디아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지지해준 데 대해 사의를 표하는 한편, 앞으로도 변함없이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소피아 차관은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앞으로도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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