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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있어 감사하다 ‘자원봉사자의 날’열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축하공연, 20주년 기념 사진전 및 봉사단체 활동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박찬호 | 기사입력 2018/12/12 [09:49]

당신이 있어 감사하다 ‘자원봉사자의 날’열려

우수 자원봉사자 표창, 축하공연, 20주년 기념 사진전 및 봉사단체 활동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 펼쳐져

박찬호 | 입력 : 2018/12/12 [09:49]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국토매일] 광진구가 지난 11일 구청 대강당에서‘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 및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자원봉사센터 개소 20주년을 기념하며 그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한 해 동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가 개소한 1998년부터 올해까지 6,000시간 이상 봉사한 자원봉사자 20명에게‘일류광진 자봉이’라는 칭호와 함께 상패를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표창을 수상한 자원봉사자 이춘란 씨는 “어린시절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버지 사업이 망하면서 어려운 유년시절을 보냈다. 그 후 20살에 친어머니를 다시 만나 재정적 지원을 해주셔서 제대로 미용기술을 배울 수 있게 되었고 기쁜 마음에 많은 사람들에게 미용 기술을 베풀며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단체 및 캠프에서 열심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봉사실적이 우수한 청소년 등 유공자 5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연간 봉사실적이 300시간 이상인 실적 우수자 93명에게는 자원봉사 기념 배지와 실적인증서를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광진모던색소폰과 아글레아 통기타, 온달과 평강의 신난타 등 재능나눔 봉사단의 축하공연과 팝페라 공연도 열려 이목을 사로잡았다.

부대행사로는 광진구자원봉사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20주년 기념사진전’과 봉사활동 단체들의 활동내용을 담은 사진전이 열렸고 참여자들을 위해 포토존을 운영하고 봉사 우수프로그램을 담은‘활동사례집’을 배부했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자원봉사센터가 창립된 지 20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각 자의 생활이 있기 때문에 오랫동안 자원봉사를 실천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라며 “봉사를 실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자세와 의지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봉사를 생활화 한다는 것은 존경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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